초월명상

Audrey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27일 (화) 02:40 판 (관련 유명인)


개요

만트라 명상의 일종으로, 힌두교의 전통적인 수행법을 서양사회에 도입하기 위해 간소화한 명상법을 말한다. 완전한 내면적 평정상태에 도달함으로서 상식적인 의식 세계를 초월하여 마침내 삶의 본질과 신비스러운 경지를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정신 수양이다.각성,수면,꿈과 같이 더없이 행복한 의식 상태에 이르는 것을 지양한다고 할 수 있다. 영적인 범위에 접근한 초월명상법(Transcendental Meditation, TM)은 박티 요가(Bhakti yoga)에 기원을 둔 것으로, 인도의 마하리쉬 마헤시(Maharishi Mahesh)가 1959년에 처음으로 미국에 도입하였고 이후 서양에서 널리 유행하였다.

역사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는 1940~50년대에 인도에서 수도 생활을 하면서 현대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 곧 '초월명상'을 개발해냈다. 그는 1958년 인도에서 그것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1959년 서방 세계로 제1차 전도 여행을 떠났다. 초월명상은 그 당시, 전쟁과 짜여진 시스템에 저항하던 60년대 미국 젊은이의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미국의 대학 캠퍼스를 파고 들며 세를 확산했다고 한다. 초월명상이 뿌리를 둔 인도의 명상을 서구에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계기는 부처(Buddha)가 아닌 영국의 록 밴드 비틀즈(The Beatles)였다.비틀즈가 1969년경에 명상과 요가의 성지라 불리는 인도 북부 리시케시(Rishkesh)를 방문해 두어달간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명상을 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서양에서 아유르베다 치료 훈련은 크게 두 흐름으로 나뉜다. 인도 출신 혹은 인도에서 교육받은 전문 치료사들에 의한 훈련과 초월 명상가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arishi Mahesh Yogi) 제자들에 의한 훈련이다.

창시자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arishi Mahesh Yogi,1917년 1월 12일 ~ 2008년 2월 5일)의 본명은 마헤시 프라사드 바르마(Mahesh Prasad Varma)이고 1917년에 인도 자발푸르에서 태어났다.알라바하드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20대 후반에 스승인 구루 데브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그는 구루 데브를 따라

수행방법

소리나 만트라(주문)을 이용해 초월명상을 하며, 15-20분씩 하루에 2회 명상한다. 공인자격을 취득한 교사가 명상을 가르친다. 대략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다. ( 1.~ 5. ) 1. 매일 두 차례 아침,저녁으로 조용한 장소를 골라 15~20분씩 진행한다. 2.편안히 앉아서 몸을 가지런히 한다.편안한 자세로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앉아서 발바닥을 땅바닥에 대고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다만, 누워서 하는 자세는 피한다. 3. 약 1분간 눈을 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숨을 쉰다. 4. 여러 가지 생각을 버리고 정신을 집중시키기 위해 '오~옴 OM'과 같은 특별한 의미가 없는 소리를 반복해서 읊는다. 5. 만트라를 할 때는 마치 마음이 호흡을 따라 몸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듯 호흡에 정신을 집중시키면서 행한다. 마헤시는 우리의 의식중 초월상태(transcendental state)라는 제4의 의식상태가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초월상태란 수면이나 꿈과 같이 우리의 생명 유지에 절대 필요한 생리학적 상태를 말하며,이는 스트레스나 긴장을 해소해 주고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초월명상은 다른 명상과 다르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밝은 삶(vitreous life)을 사는 것이 곧 초월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므로 이 명상을 실천하는 데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 이러한 마음작용의 자연적 경향성은 아무런 목표 없이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행복과 기쁨을 향하여 나아가기 때문에 이러한 행복 상태에 이른다는 것이며, 이는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도달한다.셋째, 초월명상은 주의를 기울이거나 집중하기 위하여 부동의 상태를 취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초월명상의 수행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스승이 산스크리트어의 옴(ohm)과 같은 진언(만트라:mantra)를 수행자에게 제시하면 수행자는 이 진언을 유성 또는 무성으로 반복하여 읊조린다.이 진언은 비밀스럽게 유지되어야 하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는 안 된다.마음이 흐트러지고 여러 가지 생각으로 혼란스러우면 조용히 처음의 그 진언으로 되돌아온다. 명상을 하는 동안 진언에만 의식을 집중하겠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해서는 안 된다.대신에 진언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이렇게 하면 자신의 생각이 보다 섬세하고,보다 미묘하고,보다 창의적인 차원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져 마침내 가장 섬세한 수준의 사고상태를 초월하여 사고의 근원에 이른다. 초월명상은 사고의 근원, 즉 가장 순수한 각성을 이루게 해 주는 과정이다. 수행자는 명상이 가진 정신.건강상 또는 신체 건강상 유익한 점들과 수련으로 인한 긍정적 기대를 가져야 한다는 설명을 듣는다. 이러한 사전 절차를 마치면 수행자는 외부 자극의 유입이 적은 조용한 환경에서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하루 두 차례 한 번에 20분 정도 수련한다.

효과

초월명상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들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미국 건강증진 저널(Americ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 1998년 5/6월호에 따르면, 초월명상은 불안 감소, 고혈압 감소,신체 이완 효과가 있으며 자아실현도 측면, 심리치료분야에서 다른 명상법이나 이완법보다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한 술과 담배 및 마약 사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러한 연구에 힘입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은 초월명상의 대체 의학적인 가치를 연구하기 위하여 2천 5백만 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초월명상 한국 홈페이지에 나온 초월명상의 효과이다 :자연 치유력을 가동하라 - 우리 몸에는 타고난 치유력이 이미 존재합니다. 초월을 체험하면 그런 몸의 치유력이 깨어납니다. 다행히 초월을 체험하기란 쉽고 노력이 필요없습니다. 이 점은 전세계 600만의 체험과 600건이 넘는 과학적 연구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지도를 받고 올바른 기술을 배우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흔히 명상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호흡이나 소리에 마음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집중하기란 어렵고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에 비해 초월명상은 마음의 자연스러운 경향을 이용하기에,노력할 필요 없이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초월을 체험하게 합니다. 깊은 신체적 효과를 주는 간단한 정신 기법 - 오늘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명상은 보통 특정한 방법을 통해 마음을 조정하거나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에 부자연스러우며 그 과정은 마음을 즐겁게 해줄 가능성이 적습니다.그런 명상을 해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고, 기대한 효과를 보기 어려웠다는 결과도 흔히 나타납니다.초월명상법은 마음을 조절하지 않고, 마음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이용합니다.자발적으로 완전하고 깊은 내면의 고요 상태에 도달하고자 하는 마음의 타고난 성질을 활용하는 고대의 기법을 재발견한 것이죠. 마음에게 그 상태는 달콤한 집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마음은 본능적으로 어떻게 그 곳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관련 유명인

동양의 종교에 관심리 많았던 영국 록그룹 비틀즈, 그 중에서도 멤버 조지 해리슨이 심취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틀즈가 음악의 한계를 느끼며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LSD나 마약을 할 때에 마헤시를 만나서 초월명상의 만트라를 접하게 되었다. 비틀즈는 초월명상의 수련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과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되고, 그 유명한'Let it be'를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리 윈프라도 이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월명상 홈페이지에 나온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