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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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이란 단(丹) + 전(田)
붉을에너지, 붉음, 밝음,정성스러움 + 경작하고 키우는 밭
우리몸아랫배, 배꼽아래 5 cm 내려가 몸 안쪽으로 5cm 들어가면 위치해있다.
한의학에서는 단전은 삼초라 부르기도 하며 인간이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오는 72근의 정(精)즉, 몸 전체의 기운을 관리하는 보이지 않는 장부이다. 삼초의 기능이 부실 할 경우 평상시 기운이 부족하고 의욕이 없으며 성격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호흡의 종류

단전호흡

의식을 단전에 두면서 행하는 호흡법을 말한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단전호흡 수련에서의 호흡은 코를 통해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 지지만, 몸안의 기운순환(氣運循環)은 경혈(經穴)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경혈은 태어날 때 많이 열려있지만 성장하면서 스트레스와 경직된 감정, 과식으로 인해 많이 막히게 되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혈이 좁아지고 막히게 되면 건강에 이상을 불러온다. 단전호흡 수련시에는 이렇게 막혀있는 경혈과 경락을 열어서 자신의 내부에서 기를 순환시키고 나아가서 대자연과의 교류를 확대시킨다.

흉식호흡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그 숨이 폐속으로 모여지는 것을 의식하는 호흡법으로 일반적인 호흡법을 말한다.

복식호흡

코를 통하여 폐속으로 숨이 들어가고 나가는데, 의식을 복부에 두며 의식적으로 복부를 팽창 수축시키는 호흡을 말한다. 배꼽 위까지 숨이 차오르고 힘이 가서 하단전의 기운이 농축되지 않으며 충만할 수 없다. 마음의 입장에서 보면, 배꼽 위와 허리에 힘이 가면 마음이 그곳에 걸려서 충분히 가라앉을 수 없다. 또 무게 중심으로 보면 하체가 아니라 상체에 머물기 때문에 뱃심, 뒷심, 허릿심이 제대로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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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단전호흡이라는 명칭이 쓰여지게 된 것은 원래의 우리 전통 수련법이 중국으로 전해지면서 중국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수련 체계를 만들면서 단학이라는 학문적 체계를 완성하면서 형성된 이름이다. 전통 수련법에서 단전호흡에 대한 어원을 찾아보면 숨쉬기라는 표현을 했다. 쉽게 말하면 호흡법이다. 호흡은 호흡인데 멈추지 말고 돌리는 호흡법을 말한다. 이것을 옛 사람들은 '돌단자리 숨쉬기'라고 표현을 했다. 그러면 무엇을 돌리면서 단련하는 숨쉬기를 가르쳤는가? 바로 心(神), 氣, 血, 精을 돌리면서 숨쉬기를 가르쳤다. 이말을 줄여서 표현하면 돌(돌린다), 단(단련한다)자리 숨쉬기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단학에서 어떻게 해서 돌단자리 숨쉬기라고 하는 표현을 단전호흡이라고 하는 표현으로 바꾸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먼저 丹田이라는 표현을 만든 배경을 살펴보자. 중국 단학에서는 돌단자리라고 하는 말을 단전이라고 했다. 돌단자리의 뜻을 보면 보이지 않아서 오감으로는 느낄 수 없는 마음의 작용인 神과 氣,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있고 쉽게 느낄 수 있는 血과 精을 돌리면서 단련하는 자리라는 뜻이다.

이렇게 넓은 뜻의 神, 氣, 血, 精을 모두 돌리고 단련하는 수련법이 중국 단학 이론에서 氣만을 돌리는 수련으로 변하고 이름도 단전이라고 바꾸었는데 혹자들은 단전이라는 말만 듣고 앞에 설명한 광의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을까? 지금 시중에서 펼쳐지고 있는 단전호흡 수련의 양상을 보면 본래의 뜻을 전하는 곳이 없다. 대부분의 단전호흡 수련에서는 精, 氣 神만을 가지고 논하고 있고 精, 氣, 神에 관한 이론도 잘못된 중국 단학의 이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말로 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큰 단체는 어느 정도의 정통성이 있어서 수련법의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는 있으나 본래의 전통 수련법에 대한 깨달음이 없기 때문에 血에 대한 수련법은 아예 취급을 하고 있지 않다.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수련하는 방법은 도사나 산에 사는 도인에게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깨달음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훌륭한 스승이 전해 준 정통 수련법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깨달음에 관한 올바른 이치를 전해주지 않는 것도 깨달음에 관한 문제이다. 이렇게 깨달음이라는 알맹이가 없이 행공 동작만을 가르치다 보면 혹세무민 할 수가 있다. 氣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氣를 이용한 능력을 앞세워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허상에 얽매이게 하는 많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전호흡이라는 정의를 확실하게 내려보면 우리 몸에서 순환하고 있는 心(神)과 氣와 血과 精을 모두 단련하는 호흡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돌단자리를 단전(丹田)이라고 하는 이름을 붙인데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血은 그 자체적으로 붉기 때문에 丹이라고 할 수 있고 나머지 心과 氣와 精은 돌면서 우리 몸의 열을 내는 역할을 한다. 열을 낸다고 하는 것은 불을 의미하고 불은 붉게 나타나지 않는가? 이러한 이유 때문에 心(神), 氣, 血, 精을 모두 丹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더욱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田에 관한 의미이다. 돌리면서 단련을 하는 장소가 있다는 것이다. 팔이나 다리에 흐르고 있는 혈관은 단전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핏줄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떤 자리를 단전(돌단자리)이라고 할 수있는가? 이것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心(神)과 氣로 본 단전, 血과 精으로 본 단전으로 나누어서 본래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역사

한족 즉 상고사에 나오는 구이구그이 동이족에 의해서 시작한다. 이것의 변천과정을 간단하게 엮어보면 다음과 같다. [밝달법(한사상=밝달사상)에 의한 돌단자리 숨쉬기 -> 인도의 요가 -> 중국의 단학 및 기공] 이렇게 변화되어 온 것을 현대에 와서 1950년대에서 70년대의 사이에 청산선사라고 하는 분께서 우리나라에 국선도라는 이름으로 전했다. 이것을 역사적으로 풀이하는 과정에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수련법의 시발점이 우리 민족의 전통 돌단자리숨쉬기와 밝달사상에 근거한 것을 전하기 위해서 새롭게 단전요가라는 이름으로 알릴 것이다.

단전요가라는 말은 단전호흡(돌단자리 숨쉬기)과 요가가 똑같은 맥락의 수련법이라는 의미와 단전호흡이 요가의 근원이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방법

'일반'
초보자가 가장 범하기 쉬운 것은 호흡시 단전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상황에 도래하는 것이다. 머리 위주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습관화 된 현대인들은 의식으로 원하는 위치에 기운을 보내는데 익숙하지 못하다. 특히나 돌출되지 않고 몸안으로 숨어있는 단전에 의식적인 기운을 보내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초보자는 단전부위에 손가락을 대고 단전호흡을 시작해 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 그리고 아랫배 전체를 단전으로 인식하며 천천히 호흡을 진행하는 것을 수련의 시작으로 인식하면 올바른 단전호흡을 수련하는 방법이 된다.

a) 조용한 곳을 찾아 반가부좌로 앉아 편안하게 몸을 이완시킨다.
b) 눈을 지긋하게 감고 머릿속에서 잡념을 버리고 무심(無心)의 상태에 머문다.
c) 온몸으로 숨을 들이쉬며 아랫배(단전)을 확장 시킨다. 처음에는 들숨과 날숨을 각 3초씩 들이 마시고 내 뱉으며 정확하게 아랫배가 팽창하고 수축하는 것을 의식한다.
d)숨에는 온 몸으로 정기(精氣)가 들어오는 것을 의식하며 숨을 들이쉰다.
e) 날숨에는 두 발바닦의 용천으로 탁기(濁氣)가 배출되는 것을 의식하며 내쉰다.
f) 들숨과 날숨의 길이 비율은 50대50으로 하는 것이 좋다.
g) 들숨과 날숨의 길이는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지만 무리는 금물이다.
h) 단전에 기운이 모여진 것을 느꼈을때는 들숨과 날숨시에 우주의 기운이 나의 혈맥을 통해 몸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의식한다.
i) 자연호흡(일반인의 호흡)으로 천천히 돌아오면서 호흡을 마무리 한다.
j) 천천히 눈을 뜨며 단전호흡을 종료한다.


'심화'
기초 단전호흡법을 익힌 후, 더욱 단전의 힘을 기르는 방법으로 '입공'(立功, 서있는)상태에서 단전호흡을 수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입공상태는 서있는 상태에서 두 다리를 어깨만큼 벌리고 편안하게 선 상태이다. 일명 대주천(大周天)수련법이라고 한다. 대주천 수련법의 경지까지 가려면 적어도 1년은 수련해야하며, 단전이 정확하게 자리잡지 못한 상태에서 공연한 욕심으로 대주천수련법을 시도하여 단전호흡의 강도를 높이려 들면, 호흡기와 뇌신경에 커다란 부작용이 도래할 수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많은 수련으로 단전의 위치가 정확하게 자리잡은 경우, 입공의 상태에서 호흡을 최대한 늘려서 숨술과 날숨을 진행한다. 중요한 것은 절대 무리하게 단전호흡을 진행한다면 호흡기와 뇌신경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호흡의 길이를 늘려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러한 경지에서의 수련은 최소 30분을 진행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련으로 자신의 기운을 변화시키는 시간이 하루에 최소 30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시간 호흡으로 편안하게 단전호흡의 수련이 가능할 때, 비로소 내가 우주와 하나됨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상태에서 하단(下丹=氣), 중단(中丹=心), 상단(上丹=知)의 의미가 완성되어 높은 인격체를 형성하는 경지에 도달을 수 있는것이다.

하단(下丹)의 완성은 무심(無心)의 상태에서 지속적인 단전호흡으로 인하여, 단전으로 축기(蓄氣)를 쌓으며 완성의 경지에 도달을 수 있으며, 상단(上丹)의 완성은 하단의 완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무심의 상태에서 단전호흡을 수련하다 보면, 지혜(知慧)의 완성에 해당하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단(中丹)의 완성은 하단과 상단의 완성을 기반으로 무심한 상태의 단전호흡을 지속하다 보면, 어느새 천계(天界)의 마음을 품는 신선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효과

기운이 배꼽 위에서 오목가슴까지 힘이 가지 않고 허리에도 힘이 가지 않으며, 엉덩이 밑 대퇴근 쪽이 힘이 가게 되면서 배 밑바닥까지 기운이 차올라 하단전의 기운이 충만해진다. 그리고 마음이 낮게 가라앉아 여유와 포용력이 생긴다. 또 몸의 무게 중심이 하체로 가니까 상체에 힘이 가지 않아 유연성이 생기고 심신이 가벼워진다. 그래서 단전호흡을 제대로 하면 뱃심, 뒷심, 허릿심이 제대로 생기는 것이다.

배 안에 기운이 차게되는 것을 느낀다. 의식적으로 단전을 생각하면 송곳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 진다. 아랫배로 호흡할 때마다 배 근육이 왕복운동을 많이 했기에 복부의 근육이 발달해서 단단할 수도 있다.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발걸음이 가볍다. 잠이 잘 오고 깊이 든다. 대소변이 순조롭고 소화가 잘 된다. 쉽게 배가 고파진다. 트림 또는 방귀가 자주 나온다. 손과 발에 윤기가 나고 따뜻해진다. 몸의 병이 스스로 좋아지거나 전에 아팠던 곳이 다시 아프다. 맥박이 고르고 정상적으로 뛴다. 단전 부위가 더워지거나 시원해지며 진동(振動)을 한다.
KBS뉴스 단전호흡효과 반영

단전에 집중하면 정신적 처리 과정이 줄어듭니다. 보통 생각을 많이 할수록 기운이 머리 쪽에 모이게 됩니다. 집중을 머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할수록 정신 처리 과정도 자연스레 줄어듭니다. 그러면 마음도 더 빨리 고요해집니다. 그러므로 미간, 코 끝 또는 정수리에 집중하는 것보다 단전을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단전은 기(氣)가 모이는 곳입니다. 기는 우리의 생명력입니다. 집중할수록 더 많은 기운이 단전 부위에 모이게 됩니다. 도교에서는 단전 부위를 "기해(氣海, 기운의 바다)"라고 합니다. 우리의 기운은 모두 단전으로부터 나오며, 그곳에서부터 기의 흐름선을 따라서, 에너지 채널을 통해 흐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단전에 집중하면 기해 안으로 더 많은 기운이 모이게 됩니다. 그러면 몸 전체적으로 기운의 흐름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명상이 힐링이 되는 이유입니다. 질병은 신체 특정 부위가 막혀서 나타납니다. 기운의 흐림이 강하면 이런 막힌 부위를 뚫어주기 때문에 힐링이 됩니다.
명상할때 왜 배꼽에 집중하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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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 효과,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http://kormedi.com/1203091/%EB%8B%A8%EC%A0%84%ED%98%B8%ED%9D%A1-%ED%9A%A8%EA%B3%BC-%EC%9D%98%ED%95%99%EC%A0%81%EC%9C%BC%EB%A1%9C-%EC%9E%85%EC%A6%9D%EB%90%90%EB%8B%A4/, 코메디닷컴)

매일 10~20분 복식호흡하며 6가지 소리 내보세요
(https://news.joins.com/article/22804407 소년중앙)

자료출처

https://blog.daum.net/convoy1/18352167, 심신불이
https://blog.naver.com/tabanga/222062299568, 걷기여행99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