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음수련 마음빼기 명상방법을 활용하여 교원을 대상으로 현직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되는 명상 프로그램이다.

전인교육학회 주관으로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 승인을 받아 방학기간과 지역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4,500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고 한다. 마음수련 교원연수 공식사이트

프로그램

마음수련 교원연수의 방학중 연수는 매 방학때마다 7박8일간 진행되며 연수시간은 총 60시간이다. 연수를 진행하는 스탭은 마음수련 프로그램 전 과정을 이수한 현직교사와 대학교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마음의 원리 알기
마음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나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마음의 정의와 원리를 쉽고 명확하게 알게 된다.

2. 자기 돌아보기와 마음빼기 명상
연수에 참가하신 분들이 인정하는 쉽고 효과적인 명상이다. 마음수련 명상 방법으로 안내하고,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돌아보며, 나도 모르게 쌓아둔 온갖 마음을 버릴 수 있게 해주고 있다.

3. 건강체조와 베스트 헬스 댄스
앉아서 명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온몸의 기혈을 풀어주는 특별한 건강체조와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베스트 헬스 댄스 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4. 걷기 명상
바쁘고 조급했던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고즈넉한 산책로를 걸으면서 머릿속의 번잡한 잡념들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된다. 바깥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연의 소리, 세상의 소리를 듣게 된다.

5. 독서 명상
나의 삶 속의 인연들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동화, 마음으로 읽는 명상 시집 등을 선정하여, 책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6. 명사 특강
전인교육을 위해 힘쓰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한 특강이다.

7. 학교생활 노하우 공유
마음수련 명상 과정을 이수한 후 학교 현장을 더 행복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성교육실천, 학생지도와 상담, 명상교실 운영에 대한 생생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8. 마음 나누기
그룹 또는 개인별 마음 나누기 시간을 통하여, 마음에 대한 궁금증과 마음빼기 방법에 대해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 개인에 맞게 일대일 명상 안내를 해주고 있다.

참여인원은 보통 100명 정도 되며 스태프로 도와주시는 분들 또한 50명 정도 되는 듯 하다. 식사는 아침에는 빵과 삶은계란과 함께 미숫가루 같은 건강한 맛(?)의 생식, 그리고 점심과 저녁은 나물류 라던지 선생님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이 자율배식으로 제공된다. 나물이 정말 맛있다 식사 말고도 쉬는시간마다 스탭분들이 준비해주시는 쿠키, 과자 부터 요거트 고구마 음료, 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어 허기질 일이 없다. 물론 조그마한 매점과 분식집이 있어 이용가능하다. 연수장소에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시골스러운 풍경)과 열악한 교통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느껴질 수도 있으나 깔끔한 연수원 내부 시설은 일주일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으며 무엇보다 같은 교원으로 구성된 스태프 분들이 매우매우 친절하여 시설이 만족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하다.

눈을 감고 명상하는 것만이 아니라 체조, 독서, 특강 등 일주일간 프로그램이 굉장히 알차다. 자기를 돌아보는 것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코골이/이갈이가 심한 동료 선생님만 없다면 푹 잠에 들고, 명상하면서도 정신적인 피로도 회복되고 체조도 하면서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수준높은 강의와 함께 스스로 돌아봄으로써 일주일동안 스스로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된다. 연수평가와 마찬가지로 실제 만족도가 대체로, 거의 대부분 만족하는 편이며, 그 효과 또한 긍정적으로 보이며 실제 논문에서와 같이 교사의 정서상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후기

수기후기

마음이 평온하고 머리가 맑은 상태가 얼마만인지
평소 잡념이 많아 머리와 마음이 묵직하고 항상 이유없이 힘들어 한 것 같습니다. 처음 마음빼기를 하면서 제 사진을 확인하고 제 자신을 직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평온하고 머리가 맑은 상태가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기분이 무척 생경하고도 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알 수 없이 무거웠던 마음이 점차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고 마음빼기가 이런 변화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길은 맑아진 머리가 더욱 청명해지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런 저의 변화된 모습이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참 기분좋은 변화이기에 연수스태프에 이 프로그램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나답게 살다 세상과 소통하다> 겨울방학 교원직무연수 참가자 권00

마음이 비워져서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 뜻깊었다
명상을 처음으로 해본 것 같은데 방법이 쉽고 간단해서 접근이 쉬웠다. 의미없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사진을 버림으로써 마음이 비워져서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 뜻깊었다. 과거와 미래가 아닌 선물같은 현재를 사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느꼈다.
<나답게 살다 세상과 소통하다> 겨울방학 교원직무연수 참가자 나00

지금까지 31년 중 가장 치열하지만 가장 기쁘고 즐겁게 보낸 연수
마음수련이라 하여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겠구나... (몸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나 치열한 연수였다. 지금까지 31년 중 가장...ㅜㅜ 하지만 가장 기쁘고 즐겁게 보낸 연수이기도 하다. 내 마음 안에 쌓아둔 그 어마어마한 무게의 정체를 알았을 때 머리를 팅~하고 맞은 느낌이었다. 내 삶을 전면적으로 뒤집어엎고 '벌거숭이'가 된 기분. 근데 기분이 참 좋았다. 히히^^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기한 경험이고, 마음이 수련이 된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마음을 고무장갑처럼 뒤집어 빡빡 때를 빤 듯 속이 시원하고 가볍다. 더 알고 싶은 마음의 내밀한 비밀들을 향해 가보고 싶다. 겉으로 들어난 내 마음의 실체... 하하하!!
연수 진행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참 감사합니다~
서울 허00 선생님

잡념이 사라졌습니다
1. 체험한 내용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잡념이 사라졌습니다.
세상이 깨끗하고 착하게 보입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거짓과 참을 알게 되었습니다.

2. 느낀점
모든 사람을 판단하지 않아야겠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것에 대한 신중함을 알았습니다.
사건은 나부터 시작되며 결론도 내가 내릴 수 있습니다.

3. 변화된 점
얼굴이 잘 생겨졌습니다.
긍정적인 시각
사랑
전남 광주 황00 선생님

이 연수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어쩔 뻔했는가?
마음빼기 연수를 통하여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나의 유년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방식을 떠올려 얼마나 거짓스런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연수 과정이 무르익어감에 따라 마음빼기 명상이 과정별로 진행되었는데 나는 3과정까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아주 특별한 것은 인간의 삶 자체가 본인이 지녀온 습성과 개인적 판단에 따라 주관적으로 살아왔으니 자기가 찍어놓은 필름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속에는 남을 배려하려는 마음도 없고 가장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것이어서 물질 만능시대에 결코 손해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방법대로 빼기를 한 후 어찌나 홀가분했는지 이 마음이 우주의 마음이고 참자아란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고 이전 연수를 통하여 전혀 나의 존재를 알지 못했는데 이 과정을 통하여 자신이 살아온 프레임에 갇혀 살고 있었으니 이 연수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어쩔 뻔했는가? 이번 연수를 통하여 내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샇아야 하는지의 의문을 풀게 되었다.
<나답게 살다, 세상과 소통하다' 여름 7박8일 교원직무연수 참가자, 강00

이젠 버릴 수 있다
수련하기 전에 쓸데없는 생각,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온갖 잡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히고 무겁게 하였다. 수련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허상일 뿐이고 경험에 의해 내 안에 스스로 갇힌 허물 뿐인 사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워야만 되고 뇌 속에 모든 것을 비워야만 본성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이젠 버릴 수 있다. 모든 것을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또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것이고 바로 바라보고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의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앞에 있는 물체 상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현실을 보고자 한다. 그리고 확신한다.
명상, 나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다 (2018 여름 직무연수 7박8일) 참가자 신00 선생님

'명상이 이런 거였구나!'를 알게 되는 기회였던 것 같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생활에서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시점에서 '쉼'을 찾다가 우연히 이 직무연수를 접하게 되었다. 한번 참석해볼까 생각하고 또 접고 한 것이 몇년이 흘러 참석하게 되었다. 직무연수를 하는 2박 3일의 시간동안 '나'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떠오르는 상들을 지우고를 반복하다 보니 많이 덧그려졌던 그림이 지워진 느낌이 든다. 그래도 깨끗한 도화지가 되지는 않았지만 '명상이 이런 거였구나!'를 알게 되는 기회였던 것 같다. 기차가 달리다가 쉬는 역에서 내가 목표한 역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그 역에 도착하겠지'하며 기다리는데, 지금이 그 기다리는 시간인 듯하다. 내 가족, 내가 만나는 학생, 내 주변의 친구들과의 관계가 이 직무연수로 조금이나마 개선이 되고 마음도 평안해지리라 기대를 갖게 된다. 투덜거림, 짜증, 화, 무기력 등을 한 번의 연수로 다 극복할 수는 없겠지만 순간순간 나를 돌아보고 비워내면서 좀 더 나은 '행복한 나'로 살아가기를 바래본다.
전남 2박 3일 연수, (명상, 돌아봄과 비움으로 행복을 찾다)

동영상 후기

1.[교원직무연수 후기] 초임교사 공감! 마음에 여유가 생겼어요

2. [교원직무연수 후기] 명상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관련사이트

명상하는 샘 블로그
마음빼기 명상교실
전인교육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