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잘하는법

Audrey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27일 (수) 15:38 판 (명상 전 준비)


마음가짐

마음을 편안하게 가진다. 호흡에 집중하여 긴장을 푼다. 명상을 하여 무언가를 가지거나 이루고자 하는 강한 욕망과 기대를 내려 놓는다. 물론 명상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해 주며 삶의 모든 면을 더 긍정적으로 개편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와 욕심은 명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명상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명상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 오는 선물같은 것이다.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명상을 처음 배우려고 하는 사람, 그리고 명상을 '잘'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에서 열거하는 명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차근 차근 익혀보도록 하자.

명상 전 준비

1.명상을 하는 이유와 목적

명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본다.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있다. 창의력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도 있으며, 잡념을 버리고 집중력을 높이려는 사람도 있다. 그저 마음의 평화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고차원적인 또는 영적인 연결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명상을 해서 무언인가 조금 더 나아진 자신이 되기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의 걱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매일 잠깐이라도 명상을 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고 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것만 해도 명상을 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 명상의 목적은 원대하거나 또는 복잡할 필요는 없다. 명상은 일상의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단순한 방법일 뿐이다. 본인에게 편안한 자세로 하되 가급적이면 자세를 바로 한다. 깊은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자세가 중요하다. 자세를 바르게 해야 명상에 집중하기가 쉽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편안하게 앉는 것이다. 의자에 바르게 앉거나 바닥에 정좌를 하고 앉으며 몸의 긴장을 풀고 눈을 감는다. 눈을 감으면 외부 자극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내면에 집중하기가 쉽다. 방법이 숙달되면 누워서도 서서도 할 수 있고 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 또한 눈을 뜨고 하는 방식도 있다.아주 숙달되면 일상 생활에서도 시도한다. 일상 생활의 동작을 하면서 명상하거나 잠시 짬을 내어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명상하는 것이다. 생활 속의 내 동작 느낌 감정의 흐름 등을 주시하는 방법도 있다.

호흡

명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호흡을 한다. 평상시보다 좀 더 의식적으로 호흡을 조절한다. 주기적으로 고른 호흡이 가장 좋다. 가쁜 숨보다는 길고 깊게 들이쉬고 내쉰다. 들숨과 날숨을 천천히 고르게 하면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뇌파가 안정되며 덩달아 마음이 차분해진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명상을 거듭 할수록 숙련되면서 호흡과 마음이 점점 안정을 찾는 경우도 있다. 주변에 방해되는 요소를 최소화하여 일정한 호흡이 유지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호흡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명상에 지장이 갈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집중

안정된 자세를 갖추고 고른 호흡을 하며 명상을 시작하면 이제 한곳에 마음을 집중한다. 집중할 부분은 명상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고 다양하다. 어쨋든 명상 중에는 의도적으로 한 곳에 주의(의식)을 모으는 집중이 일반적이다. 이것 또한 연습과 훈련을 거듭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식은 끊임없이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그에 따라 반응하기 때문이다.

주변환경

정적인 명상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편안하고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모든 일상 생활이 그렇듯이 큰 소음이 있거나 너무 덥거나 반대로 너무 춥다면 몰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평상복 그대로 명상해도 되지만 가능하면 편안하게 갖추어 입는다. 그러나 너무 흐트러진 복장은 지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