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볼

싱잉볼이란

노래하는 명상주발,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퍼지는 명상주말이다.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하던 도구로, 표면을 문지르거나 두들겨 울림 파장을 만드는 종의 일종이다.
소리를 이용한 치유 도구로 티벳, 네팔, 북인도에서 오랜 전통으로 전해져왔다. 독특한 소리와 울림으로 고유의 하모니를 만들고 이를 느끼며 명상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사

기원은 2,400년전 붓다시대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뿌리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400년 전부터 인도, 네팔, 티베트에서 높은 계급의 가문이나 카스트 내에서 대대로 싱잉볼을 만드는 비법이 전해왔다고 합니다. 석가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싱잉볼을 만들고, 만트라를 외우며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법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네팔에 다녀간 서양 여행자들이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말로 부르기 시작하면 싱잉볼이라는 단어가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싱잉볼은 그릇의 형태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그릇들은 티베트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 태국, 캄보디아, 한국, 일본 등에서 다향한 형태와 이름으로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싱잉볼과 비슷한 형태의 좌종, 방짜종 등이 있습니다.

원리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되어있다. 캘리포니아 신경 화학 연구센터의 창립자이자 척추 신경 전문의 제프리 톰슨은 “소리는 공기보다 물을 통해 5배 이상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신체, 특히 세포를 직접 통과하는 주파수 자극은 몸 전체를 자극하는 데 매우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싱잉볼을 치면 ‘웅~’하는 규칙적이고 미세한 소리가 발생하는 데 이때 진동이 함께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이것이 몸속 깊은 세포까지 전달되어 온몸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에너지 균형이 깨진 몸을 원래대로 돌려주고 뇌파를 마음이 안정됐을 때 나오는 알파파로 만들어주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싱잉볼을 만드는 주요한 금속들은 주석, 납, 수은, 금, 철, 구리, 은으로 7가지의 금속이 들어간다. 이 금속들은 각각의 행성들 (목성, 토성, 수성, 태양, 화성, 금성, 달의 우리 태양계의 7가지 행성)과 차크라의 음(C,D,E,F,G,A,B)과 공명하는 특별한 하모니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금속은 고유한 금속의 파동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금속들이 합쳐지면서 각각의 파동들은 고유한 파동으로 새롭게 융합이 된다. 그 파동은 또 다른 하모니를 만들게 되면서 싱잉볼의 각각의 음계 그리고 사이즈에 따라서 특별한 진동을 가진다. 싱잉볼 금속의 진동은 우주의 근원 소리인 '옴(AUM)'의 진동을 지닌다. 그 깊은 진동의 울림은 우리 몸의 세포들을 뒤흔들어 다시 근원의 상태로 동기화를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다. 크리스탈 싱잉볼과 금속싱잉볼의 차이는 재료의 차이도 있디만 이 깊은 바이브레이션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탈 싱잉볼은 맑고 깔끔한 청아한 소리를 내지만 금속 싱잉볼이 가진 깊은 진동의 하모니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금속 싱잉볼의 매력과 장점은 이 7가지 특별한 진동때문이다. 이 깊은 진동은 우리의 세포들을 깊은 이완상태로 급격하게 바꿔놓는다. 우리의 세포들은 모두 미세하게 진동하고 있는데, 싱잉볼의 깊은 진동들은 각각의 미세한 세포들에게 전달이 된다. 이때 각각의 싱잉볼의 진동은 매우 낮은 파동으로 천천히 우리 몸에 전달된다. 이때 각 싱잉볼이 가지고 있는 진동값들은 우리 체내로 전달이 되면서 몸의 이완과 재세팅을 시켜놓는다. 싱잉볼 명상이나 힐링을 받으면 10-20분만에 깊은 수면 상태로 빠지는 이유는 우리의 뇌파를 매우 빠르게 알파파 상태로 내려놓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파 또한 진동하는 파동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싱잉볼의 진동은 이러한 뇌파의 값을 바꿔놓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된다.

사용법

싱잉볼의 사용법은 다양하다. 명상할 때 혹은 스트레스로 몸이 굳었을 때 등, 어깨, 허리 위에 올려놓고 진동을 직접 느끼며 굳은 몸을 이완시키는 용도로 쓴다. 또한, 여러 가지 크기의 싱잉볼을 사용해 악기처럼 연주하기도 한다.
싱잉볼은 스틱과 한세트로 구성된다. 스틱을 잡는 방법은 연필을 쥐듯이 잡고 스틱을 이용해서 싱잉볼을 두드리거나 문질러서 소리를 낸다.
싱잉볼을 연주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살짝 두드리는 outer방법과 문지르는 inner방법이 있다. 싱잉볼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이너방식으로 문지르는 것이 더 파워풀하고 깊은 울림을 만든다. 가볍게 두드리는 outer 방식은 보다 잔잔한 울림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XF4fQZDfYw

종류

싱잉볼은 대부분 티베트와 네팔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7가지(금, 은, 수은, 구리, 철, 주석, 납) 금속으로 만들어 지며 각각의 금속들은 7개의 행성을 상징하며, 우리 몸의 7차크라와 공명한다. 금속 배합 성분에 따라 주파수 대역이 달라 음계가 다르게 느껴진다. 싱잉볼은 칠 때마다 복합적인 진동이 조금씩 다르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싱잉볼을 고를 땐 여러 번 쳐보고 내가 듣기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을 직관적으로 고르자. 마음을 열고 계속 연주하다보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음을 가진 싱잉볼을 연주했을 때 '아 이거야'하며 금방 느낄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싱잉볼이 내는 소리는 아주 부드럽고 편안한 세계로 나를 안내할 것이다. 싱잉볼은 겉모습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는 소리의 효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

큰 싱잉볼은 강하고 깊은 진동이 있으며 작은 싱잉볼들은 높고 강렬한 소리를 낸다. 사람의 몸은 높고 낮은 옥타브의 소리에 서로 다르게 반응하며 사람마다 선호하는 소리의 높낮이가 다르다. 싱잉볼을 처음으로 사려고 할때, 개인의 힐링용도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라면 너무 작지 않은, 대략 8-14인치(20-35cm)정도의 큰 싱잉볼을 추천한다. 이정도 사이즈의 싱잉볼은 개인용 힐링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상용으로 사용한다면 3-7인지(7-20cm)정도의 작은 싱잉볼을 사용할 수 있다.

머신메이드 싱잉볼 기계 틀에 넣어 모양을 균일하게 만든 것. 화려한 문양이나 색깔을 넣기도 한다. 표면이 매끈해 소리가 명료하고 진동이 단순하다.
핸드메이드 싱잉볼 손으로 일일이 두드려 만들어 표현이 울퉁불퉁하다. 자연스러운 소리가 특징. 몸에 올려 놓고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크리스털 싱잉볼 수정 가루를 고온으로 압착 해 만든 것. 소리가 영롱하고 크게 증폭되어 연주용으로 좋다.

효과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적인 상처를 받거나 몸에 질병이 생기면 진동의 균형이 깨어지는데 이때 싱잉볼의 조화로운 진동에 노출되면 동조되어 우리 몸과 마음도 원래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우리의 뇌파와 세포들을 빠른시간내에 이완시켜, 자연스럽게 명상상태에 들어가는 효과를 주며 몸의 각세포와 에너지장을 정화해준다.
사운드테라피의 범주에 속하고 태교에서부터 긴장이완 스트레스해소, 불면증 완화, 통증경감, 차크라밸런싱, 오라장정화, 트라우마치유를 한다.
듀크 대학교 (Duke University)와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와 같은 의학 교육 시설에는 신체, 정신 및 정신을 암 치료에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예예방센터는 환자를 위해 치유 과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소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Mitchell Gaynor 박사는 티벳 싱잉볼 소리를 포함하여 수년간 암 환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소리 치료를 사용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Deepak Chopra 센터의 의료 책임자 인 David Simon 박사는 티베트어 노래 보울의 소리와 노래는 화학적으로 '내인성 아편 제 (endogenous opiates)'로 대사되어 체내에서 내부 진통제 및 치유 제로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 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2220pNK8fk

관리방법

레몬 반개로 싱잉볼을 문질러 닦아낸 후 따뜻한 물로 헹궈준다. 절대로 금속 폴리쉬같은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매일 싱잉볼을 연주하여 자신과 싱잉볼사이의 관계를 깊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힐링테라피로 사람의 몸에 올려놓게 된다면 미리 따뜻한 물을 싱잉볼 안에 담가 5가지 요소 (땅,공기,불,물,금속)의 균형을 맞춰 주어야 한다.

싱잉볼을 들고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각각의 싱잉볼을 신문지나 천 또는 버블랩으로 감싸 서로 금속끼리 부딪혀 마찰이 일어나지 않게 해준다. 큰 싱잉볼 안에 작은 싱잉볼을 넣는 식으로 포장한다면 공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