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소개하는 글이다. 흔히 '마음을 잘 먹어라','마음을 곱게 써야 한다','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라는 말들을 하곤 한다. 또는 '그게 마음대로 되나' 라는 말도 있다. 그 마음이란 무엇일까. 자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기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고 자기 행동에 영향을 주는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방법(팁)
1. 과거를 되새김하지 않기
힘들때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때가 있다 이럴때 일수록 과거의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해야한다. 이런 경우에는 산책, 운동, 호흡, 명상을 통해 뇌에 새로운 정보(시선,소리,냄새)를 전달하여 주의력을 분산시킨다.
2. 가만히 바라보기 마음 상태를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다. 다음은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 지음, 쌤앤파커스 출판 ) 에서 발췌한 것이다.
그저 바라보는 연습
내가 마음을 붙잡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그 마음은 자기가 알아서 저절로 변한다. 마당에 있는 나무를 보듯, 강가에 앉아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듯, 내 것이라는 생각이나 집착 없이 그냥 툭, 놓고 그 느낌을 그저 바라본다. 예를 들어'마음이 울적하다'는 말 뒤에 숨은 언어 이전의 느낌 자체를 2,3분만 숨죽여가며 조용히 관찰하다 보면 미묘하게 그 감정이 계속 변해가는 것이 보인다. 그 울적한 느낌은 '내가 만들어야지 ~.' 하며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잠시 일어난 느낌이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또 자기가 알아서 소멸한다. 여기에다 내 스스로가 자꾸 '울적하다, 울적하다.'라고 자꾸 말을 하면서 붙잡게 되면 감정이 변해가는 상태에서도 자꾸 울적한 마음으로 되돌아가 그 느낌만 자꾸 증폭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그 말과 그 생각을 모두 내려놓고, 그 느낌이 올라왔음을 알아채고 그냥 고요히 변하는 모습을 관찰한다.
우리 마음이 세상을 향할 때는 세상사에 쉽게 휩쓸려버리지만, 그 마음이 내면을 향해 있으면 아무리 세상이 소란스럽더라도 중심을 잃지 않고 평안을 찾을 수 있다. 마음을 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이들이 많다. '마음을 비워여지...'하고 마음먹고 마음을 비우려 하면 오히려 더 마음이 혼란스러워진다. 왜냐하면 '비워야지...' 하는 것도 사실은 비워야 할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을 쉬어 마음을 비울 수 있을까? 정답은, 올라오는 그 생각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된다.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쉬고 있다.
사람들의 의식은 보통 외부로 향해 있다. 그래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혹은 밖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반대로 수행자는 그 의식을 마음 안으로 돌려서 평생 남 이야기를 하던 버릇을 고쳐 내 마음의 모습을 보고, 그 마음을 알아채려 한다. 우리 안에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용히 바라보는 자가 있다. 밖의 일은 수시로 변해도 '바라보는 자'의 의식은 그 일에 상관없이 그저 온전히 현재에 있다.
3. 적극적으로 욕망을 추구하기 원인이 되는 욕망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욕망의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법이다. 이 또한 마음을 다스리는 하나의 길이 될 수가 있다. 물론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범위에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것이다.
상황별
1) 아이에게 화가 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