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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선마을 입산 의식에 동참해 주십시오. | 15. 선마을 입산 의식에 동참해 주십시오. | ||
− | 자연의 한없는 외경심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식입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은 등산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 + | 자연의 한없는 외경심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식입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은 등산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입산이라고만 하였습니다. |
16. 선마을 건립취지는 [심신의 건강지킴이] 입니다. | 16. 선마을 건립취지는 [심신의 건강지킴이] 입니다. |
2021년 7월 3일 (토) 22:18 판
목차
소개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의 합성어인 '힐리언스(Healience)'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1] 박사가 만든 힐링 리조트
국내최초의 웰어이징 힐링 리조트로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사조동아원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하고 있고 문화관광부의 '웰니스[2] 관광 25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수면습관, 생활리듬습관을 개선하여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키고 스트레스와 나쁜 습관들을 개선하도록 합니다.
힐리언스 선마을 소개영상
선마을은 서울에서 자동차를 타고 한시간 남짓 거리인 강원도 홍천 종자산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20여년 동안 자연의학을 연구한 설립자 이시형 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전쟁이 나도 모를 만큼 깊은 숲 속에 푹 파묻힌 이곳을 어찌 찾아냈는지, 처음 발을 디뎠을 땐 화전민 몇 가구가 옹기종기 살았던 터만 남아있으며, 산으로 좀 더 들어가면 버섯과 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려있고 산 능선을 따라 오르면 저 멀리 홍천강 너머 해돋이 해넘이가 장관인 그야말로 심산유곡 보물단지가 따로 없는 곳입니다. 그러하기에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자연을 담아 자연을 닮은 나를 찾는다
초봄에는 경칩이 지나면 새싹이 고개를 들고, 한여름에는 개울가의 돌 밑엔 가재가 숨죽이고 지내며, 가을이 되면 다람쥐가 잣을 알알이 따서 입에 머금고, 조용히 떨어지는 눈 자락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겨울까지 선마을은 자연의 햇살과 빛, 바람, 향기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보이는 대나무 숲으로 꾸며진 중정,낮에는 햇살이, 밤에는 별빛이 내리쬐는 천창, 종자산의 새벽 운무를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의 흔들의자까지 선마을에서는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느낌으로써 자연을 닮은 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완전한 쉼이 있는 공간
미세먼지 0의 트래킹로, 산소농도는 22% 더 높은 곳,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 48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 10대의 관광 코스 치유투어, 치유투어 산림청 선정 국내 민영 1호 치유의 숲, 모두 선마을을 지칭합니다.
종자산 잣나무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들이마실 수 있는 선마을에서는 처음부터 자연과 조우하고 있던 것처럼 자연과 하나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면의 안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완전한 ‘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힐리언스의 철학 Humble, Simple, Natural
Humble, 힐리언스는 소박합니다. 자연 속 움막에 있는 듯한 객실은 나무와 빛 그리고 최소한의 살림으로만 꾸며졌습니다.
Simple, 힐리언스는 단순합니다. 처음부터 자연과 조우하고 있던 존재처럼 기교를 부리지 않고 지었습니다.
Natural, 힐리언스는 자연입니다.자연 그대로의 삶,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조용히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의도된 불편함, 자연처럼 소박하고 단순하기에 힐리언스는 불편합니다. 이 곳에 오면 휴대폰, 인터넷이 되지 않고 전자기기도 없습니다. 한끼 밥을 먹으려면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힐 정도로 높은 비탈길을 걸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만들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한 충전의 시간을 드리려고 합니다.
생활 철학
1. 선마을에는 재밋거리가 없습니다.
대신 산소리,물소리, 하늘에 떠가는 구름, 맑은 공기로 도심에 찌든 세포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습니다. 그래도 재밋거리를 찾으신다면 멀지 않은 곳에 신나고 재미있는 비발디파크가 있습니다.
2. 선마을은 5성급 호텔은 아닙니다.
첨단 과학문명에 찌든 현대인은 자연성, 원시성에 대한 향수가 짙습니다. 이를 충족시키려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애개~이게뭐야'라는 생각 대신 '몽골 텐트보다는 낫구나~' 라는 생각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3. 선마을에서는 휴대폰이 터지지 않습니다.
계절별로 적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래야 내 몸의 방어체력이 증가합니다. 또한 전자파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취침 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4. 선마을은 자연과 하나되는 장입니다.
자연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귀찮은 날파리를 없애버리는 건 간단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잠자리, 나비, 그리고 하늘의 새들도 사라집니다. 다음은 사람 차례입니다.
5. 달뜨는 밤엔 소등을 합니다.
선마을은 잠든 숲을, 고요한 자연을 깨우지 않으려 조심합니다. 달 없는 밤에는 겨우 길만 보이게 간접 조명을 합니다. 어둠과 고요와 멈춤, 이 시간을 숲에 돌려주려고 합니다. 우리도 바위 틈에 숨 죽여 잠든 야생의 세계로 몰입 되어 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6. 선마을은 마음을 비우는 수련장입니다.
때로는 무료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짧은 마음의 여백도 못 견뎌합니다.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은 강박증에 쫓기고 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쫓기듯이 사는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 선마을은 모든 것이 느립니다.
도심의 바쁘고 빠른 템포에 사노라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한템포 늦추는 삶의 여유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8. 선마을은 조용한 곳입니다.
도심의 소음은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신경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선마을에 계시는 동안 일체의 인위적인 소음은 차단이 되고 편안함을 주는 자연의 소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태고의 정적, 우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9. 선마을은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가고 있는지, 이것이 정녕 내가 바라는 인생인지, 한번 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10. 선마을은 자연 그대로의 삶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자연(숲)을 떠나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겨났고 불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성의 회복, 원시성의 회복이야말로 건강을 되찾는 인간성 회복 운동이기도 합니다.
11. 선마을은 해독의 장입니다.
우리는 도심의 온갖 공해, 스트레스, 인스턴트 음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해방되어야 심신이 맑아지고 새로운 활력으로 넘쳐나게 됩니다. 의도적인 불편함이 많은 것도 그래서입니다.
12. 선마을은 비탈길이 있습니다.
세계 장수촌이 250고지 비탈길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십시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우리는 가히 계단 공포증에 걸려있습니다. 비탈길을 걷노라면 다리가 뻐근하고 숨이 찹니다. 하지만 그게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13. 선마을 경내에는 차가 없습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우리는 좀처럼 걸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걷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계시는 동안 꼭 그 경지를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14. 선마을에 오실 땐 최소한의 여행가방만 챙겨 오세요.
가져온 짐을 직접 들고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면 종아리가 뻐근하고 숨이 찹니다.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속의 운동이 됩니다. 사소한 행동의 시작은 평생 건강의 시작입니다. 힐리언스에서는 의도된 불편함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체득할 수 있게 해드립니다.
15. 선마을 입산 의식에 동참해 주십시오.
자연의 한없는 외경심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식입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은 등산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입산이라고만 하였습니다.
16. 선마을 건립취지는 [심신의 건강지킴이] 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든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암, 고혈압,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 치유하고자 하는 기본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17. 밀폐건물증후군을 아시나요?
도심의 건물은 외부와 차단된 공기입니다. 방안 가득한 전자제품은 어디 전자파만인가요. 음이온 ZERO 상태로 만듭니다. 두통, 현기증, 천식, 아토피, 담배까지 가세하면 폐암 등 가히 살인적입니다. 태양아래 바람을 맞으며 대지를 딛고 사는 게 가장 자연체요, 건강체입니다. 이것이 선마을 생활철학입니다.
프로그램
- 스테이 Retreat stay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설계된 기본 프로그램으로 핸드폰, TV, 인터넷없이 일정을 따라 움직이면, ‘하루 1만보 걷기’가 되도록 설계한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장 기본적인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효도하고 싶은 당신에게
- 이시형의 고고YO(Young&Old의 약자)
이시형 박사가 제안하는 올바른 시니어 라이프의 방향에 대해 연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해 걱정이셨던 분들부터, 건강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체계적이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얻지 못해 아쉬우셨던 분들까지 건강한 라이프를 계획해 볼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ON,당뇨 OFF
혈당측정을 통한 당뇨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습관을 체득하고, 습관개선을 통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당뇨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당뇨환자에게 식사는 매우 중요합니다.하지만 일반적인 식사요법은 때론 개인에게 득이 아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당뇨환자라 해도 재료에 따라 혈당의 변화가 다르고, 생활습관 또는 스트레스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이죠. 모두에게 맞는 식사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힐리언스는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올바른 식습관과 나에게 맞는 식재료를 찾아 드립니다.
- 이영진 교수의 면역력 캠프
토종 산야초 요법과 액티브 명상법을 체득과 함께 홍삼달임액 시음과 홍삼 쿠킹 클래스가 더해진 온 가족 면역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힐리언스의 대표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입니다. 선마을 천혜의 자연과 웰에이징 식단의 경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면역력 증진을 돕고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킵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기
- 체인징 바디
웰니스 코치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건강관리 캠프입니다. 숙면하기 어렵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자연 재료로써 제대로 만든 건강한 끼니와 맑고 미세먼지 없는 공기,이렇게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완벽히 준비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의 체험은 건강한 인생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 하모니 만다라
그림과 색칠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전통 문양을 직접 그려 보거나 이미 그려진 틀에 색칠하는 방법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돕는 미술 치료입니다.
- 글쓰기 명상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의 상태를 파악하여 셀프 카운셀링하는 자기 상담 명상 프로그램으로 ‘손으로 하는 수다’ '글쓰기와 명상이 만나다'가 있으며 치유를 돕는 매뉴얼로 자신을 알게 하고 자존감을 회복시켜 줍니다.
- 힐링 시네마
영화와 사진을 통해 감정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힐링하는 시각적 명상기법프로그램으로 영화와 사진을 통해 감정의 다양성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서 타인과 건강하게 소통하고 올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 음악 명상여행
뇌파를 명상 상태로 만드는 음악을 활용하여 진정한 힐링의 힘을 느끼는 명상으로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회복시켜줌으로써 심신의 건강과 자가치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며, 누구나 일상에서도 쉽게 명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 차크라 힐링
음악, 색책, 향기의 조화로운 진동을 활용한 치유와 명상으로 자신의 에너지 균형 정도를 점검하고 음악, 색채, 향기의 조화로운 진동을 활용한 치유와 명상을 통해 스스로 에너지를 조화롭게 하며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통합 프로그램입니다.
- 홀로그램 메디테이션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입체 치유명상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의 작동방식에 따른 에너지 흐름을 이해한 후, 양자 도약 게임을 통한 입체적 명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내적 힘을 키우고, 이를 통해 의식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명상기법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 숲속 행복한 가족캠프
도심을 떠나 미세먼지 제로인 종자산 숲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입니다.
당일코스
- 숲속의 하루
당일코스를 통한 리프레쉬를 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요가, 명상, 운동치유와 국내 유일의 탄산천과 자연에서 즐기는 암반욕, 피톤치드 가득한 트래킹 및 친환경 건강 식단을 체험하는 당일 프로그램입니다.
후기관련 기사
‘국내 최초의 힐링 리조트’라 불리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콘셉트는 ‘의도된 불편함’이다. 힐링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곳이라니! 왜 이런 수식어가 붙었을까? 2007년 문을 연 힐링언스 선마을은 강원 홍천군 서면 종자산, 250m 고지에 터를 잡고 있다. 고불고불한 산길을 올라가야 하지만 길은 잘 정비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힐리언스 선마을에 도달할 때쯤이면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이때부터 첫 번째 불편함이 시작된다. 당황하지 말자. 이제부터 도시의 바쁨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자연으로 돌아갈 시간, 여유로움에서 오는 마음의 풍요로움을 누릴 시간이 온 셈이다.
휴대폰은 잠시 꺼두어도 좋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침대 위에 생활한복이 놓여 있다. 선마을 안에서는 생활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면 된다.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고, 생활한복으로 갈아입으면 이제 진짜 ‘자연인’이 된다. 휴대폰, 컴퓨터 등 도시에서 빼앗겼던 시선을 다시 자연으로, 그리고 나에게 돌릴 시간이 왔다. 숙소는 사방이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문을 열지 않아도 커다란 유리창 너머에는 하늘과 산, 그리고 나무가 코앞에 있다. 마치 나무 꼭대기에 누워 있는 기분이 든다. 고개를 돌려 하늘을 바라보자. 천장이 뚫려 있는 덕분에 침대에 온종일 누워 낮에는 햇살을, 밤에는 별빛을 바라볼 수 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하늘의 색을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그마저도 심심하다면 이제 힐리언스 선마을 구석구석을 누벼보자.
웰에이징을 위한 네 가지 습관
힐리언스는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의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힐링과 과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건강하게 오래 살자는 의미인 ‘웰에이징’을 위한 네 가지 습관, 즉 좋은 식습관, 마음습관, 운동습관, 생활 리듬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 네 가지 습관을 바꾸기는 힘들다. 하지만 잠시라도 그 리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일상으로 돌아가서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선마을은 크게 네 개의 건물로 나뉜다. 봄동, 여름동, 가을동, 겨울동으로 나뉘며 건물마다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르니 지도를 잘 확인하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어도 좋고, 오전 6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황토찜질방과 탄산탕, 온열탕, 팔선욕장, 암반욕장 등이 있는 스파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황토찜질방은 내부에 찜질복에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시간에 맞춰 요가나 숲 트레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석할 수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프로그램은 크게 숲, 가족 프로그램, 명상 프로그램, 신체 건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다.
밥마저도 힐리언스답다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심심한 식단 구성일지도 모른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고, 나트륨을 최소화한 건강 식단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엄선한 좋은 식자재를 균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좋은 식자재를 후다닥 먹는 것은 힐리언스 선마을의 콘셉트와는 맞지 않는다. 치유 여행지라는 리조트의 콘셉트에 맞게 각 테이블에는 모래시계가 놓여 있다. 모래가 다 내려오는 시간은 정확히 30분이다. 30분간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으라는 의미다. 객실뿐만 아니라 식당도 온통 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숲 풍경을 바라보아도,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어 보아도 10분 내외로 식사를 후다닥 끝내는 현대인에게는 30분이라는 시간은 꽤 긴 시간이다. 그런데 신기하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이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듯 행동하게 된다. 숲을 걷는 것도,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도 편하게 느껴진다.
‘굳이’ 시간을 내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세상과 단절해 본 하루. 그 하루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 그리고 차 없이 경사진 산을 오르락내리락 걸어 다녀야 하는 불편함 속으로 뛰어들어보자. 어쩌면 나를 내려놓는 데에는 하루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여행스케치
기타
- 힐리언스 선마을에서는 핸드폰 수신과 와이파이가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핸드폰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 술, 담배, TV, 인터넷, 냉장고, 인스턴트 음식은 없습니다.
- 13세 이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어렵습니다. (단, 어린이들을 위해 프로그램 시간에는 키즈놀이방을 무인으로 운영합니다)
-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습니다. (객실투숙은 불가하나, 힐리언스 선마을 내 애견호텔에서 애견 투숙 가능합니다.)
- 사전 답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비용은 1인당 8천원으로 자유투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고객센터 전화 번호 : 1588-9983
관련 사이트
힐리언스 선마을 공식 페이스북
힐리언스 선마을 공식 사이트
힐링앤라이프
- ↑ 화병을 세계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미국 예일대에서 정신의학 박사 학위를 딴 이 박사는 정신건강의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통한다. 우리나라 사람에겐 익숙하지만 실체가 인정된 적이 없는 `화병`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게 바로 그다. 해박한 지식과 수많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를 상대로 정신 상담을 하며 인기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동시에 예방의학 분야를 개척했다. 그 일환으로 2007년부터는 강원도 홍천에 `힐리언스 선마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힐리언스는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의 합성어다. 몸과 마음을 과학적으로 힐링하는 장소라는 뜻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몸으로 체험하는 곳이다. 이어 2009년부터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세로토닌 문화원을 세웠다. 제대로 된 힐링과 행복을 위해서는 감정 조절 관련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박사의 이런 노력은 한마디로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위한 것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느냐가 그의 최대 관심사다. 그가 꿈꾸는 이상향이 `병원 없는 세상`인 이유다.
- ↑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말하고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모든 측면에서 종합적인 건강을 지향하게 되면서 웰빙이 웰니스라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