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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길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시작하여 포르투를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길로, 약 630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길은 프랑스 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순레자들이 이용하는 코스로, 짧은 거리와 함께 소박한 분위기의 마을과 바닷길을 걷는 것이 이 코스의 큰 특징이다. 또한 스페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지갑이 얇은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포르투갈 길 구간 중 포르투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구간은 포르투갈 길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약 13일간의 일정으로 걸을 수 있어 순례자의 길의 긴 여정이 부담스러운 여행객에게는 이 구간만을 걷는 것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 포르투갈 길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시작하여 포르투를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길로, 약 630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길은 프랑스 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순레자들이 이용하는 코스로, 짧은 거리와 함께 소박한 분위기의 마을과 바닷길을 걷는 것이 이 코스의 큰 특징이다. 또한 스페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지갑이 얇은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포르투갈 길 구간 중 포르투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구간은 포르투갈 길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약 13일간의 일정으로 걸을 수 있어 순례자의 길의 긴 여정이 부담스러운 여행객에게는 이 구간만을 걷는 것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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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티아고 순례길이 불러온 걷기 열풍 | ||
+ |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쪽 생장피드포르에서부터 시작하여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한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800Km에 달하는 길이다. 이 길에 한국 사람들이 넘치고 있다. 한 달을 걸어야 하는 ,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이 길을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한국 사람이 찾고 있다. 방학이나 휴학 기간을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 젊은 남녀 대학생들, 인생의 전환점에 시간을 내서 찾는 중장년층, 그리고 오랜 직장 생활을 그만둔 퇴직자 들이 그들이다. 이곳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은 유럽인들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제외하면 한국 순례자가 가장 많다는 것은 통계가 말해 주고 있다. 이 순례길에서 한국 이름을 부르면 순례자 열명 중 한두 명은 뒤돌아본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역사적 종교적 배경이 다른 비서구줜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곳을 걷고 있는 것에 대해 서양인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산티아고 길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0년대 초반이다. 여행작가 김남희씨는 2006년 산티아고 기행문을 <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2 > 라는 책으로 엮었다. 서명숙씨는 2006년 산티아고 길을 걷고서 고향 제주도에 올레길을 만들었다. 올레길은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왔다. 그 후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투어 걷기 코스를 만들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조성된 걷기 코스는 대략 500개가 넘는다. 북한산 둘레길, 한양도성길, 해파랑길, 지리산 둘레길, 금강소나무길, 외씨버선길, 소백산 자락길, 강화나들길 등이 그것이다. 서점의 여행 코너에 가면 산티아고 관련 여행책 수십 종이 꽂혀 있다. 여행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에서부터 산티아고를 다녀온 의미와 감동을 책으로 엮은 것 등 다양하다. 산티아고 길은 어떤 길이며, 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한 담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
2020년 2월 24일 (월) 22:41 판
명상여행
'봉준호 통역' 샤론 최
'봉준호 통역' 샤론 최 "무대울렁증, 10초 명상으로 극복"
봉준호 감독의 각종 수상 소감을 완벽하게 통역해 화제를 모은 최성재(샤론 최)씨가 아카데미상 무대에 오르기까기 10개월에 걸친 여정을 직접 소개했다. 최 씨는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기고한 수기 형식의 글을 통해 '봉준호의 입'으로 활약하며 느꼈던 경험과 소회, 영화감독 지망생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털어놓았다. 최 씨는 "지난 6개월은 내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허니레몬티의 끝없는 주문과 함께 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앞으로 내가 쓸 각본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나의 진심과 밀접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남은 일은 나 자신과 영화 언어 사이를 통역하는 것"이라며 '사고의 유연함이 기생충을 현재의 위치로 이끌었고, 공감을 만들어냈다. 내가 이야기꾼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덜 외로움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꿈의 무대 오스카에 서기까지 남다른 고충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면 증후군과 싸웠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사람의 말을 잘못 전달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싸워야 했다"며 "무대 공포증에 대한 유일한 치유법은 무대 뒤에서 10초간 명상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영화학도로 영와감독 지망생인 그는 "이번 여행은 특권일 뿐이었다.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 산소탱크가 필요했다"며 "감독으로서 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나는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 씨는 봉 감독 못지않게 스타덤에 올랐지만, 정말 예기치 않게 '봉준호의 입'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통역 의뢰는 단편영화 각본 작업 때문에 놓쳤지만, 두 번째 통역 의뢰를 기꺼이 수락하고선 "(통역할 때) 화장실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방광이 한 시간가량 버텨주기를 기도했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회고했다. 그는 봉 감독 통역 일을 하기 전 경력이라곤 이창동 감독과 함께 했던 일주일에 불과했다는 점도 얘기했다. 2018년 10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북미 시장에 진출했을 때 샤론 최가 통역을 했던 동영상은 지금도 소셜미디어에서 '완벽 통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씨는 초등학교 시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근교에서 2년을 살았고, 미국의 한 대학에서 영화예술 미디어학을 전공했다. 그는 "어린 시절 미국에서 2년을 보내면서 나는 이상한 하이브리드가 됐다"며 "너무 한국인다워서 미국인이 될 수 없었고, 너무 미국인 같아서 한국인이 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영어 실력을 유지했지만, LA에서 대학을 다닐 때 무심하게 듣는 '왓츠업'(What's up?)이라는 말에도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씨는 봉 감독의 통역 일이 "모든 장벽을 깨트린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가 됐다'고 묘사했다. 그는 "통역을 할 때 회상에 잠길 시간은 없다"며 "통역은 현재 존재하는 순간에 관한 모든 것이고, 다음 순간을 위해 (이전의) 기억을 지워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면증을 달래고 동서양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봤던 영화들과 봉 감독의 명확한 답젼이 통역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도 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피드에서 내 얼굴을 보는 것이 너무 이상했고, 광고를 위한 해시태그에 내 이름을 넣은 트윗을 발견하기도 했다"면서 최 씨는 자신의 유명세에 대해선 유쾌한 농담으로 받아 넘겼다.
미국 세도나 명상여행
볼텍스 투어
볼텍스(Vortex)는 지구 파장의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분출되며 소용돌이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구상에는 여러 개의 볼텍스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4개가 세도나에 있다고 합니다. 세도나의 볼텍스 현상은 철 성분이 많은 붉은 바위가 이런 현상을 일으킨다고도 하고, 붉은 바위 밑에 거대한 수정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귀한 볼텍스 에너지를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에는 '명상'이 있습니다. 세도나 힐링 명상여행 역시 여러 볼텍스 장소에서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세도나는 지구 파장의 에너지가 모여 있는 도시이다보니 전세계적으로 명상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창조적 영감을, 좋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세도나입니다.
- 힐링가든
강렬한 태양과 붉은 바위가 많은 사막지대 세도나. 태양과 바위로부터의 힐링 에너지에 마고리트릿, 힐링가든의 호수, 나무와 꽃의 물, 나무의 에너지가 더해져 대자연의 조화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세냐계곡
몸의 감각을 열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에 집중합니다. 세냐계곡의 맑은 물이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통과한다고 상상하며 명상을 하면 몸 안의 안좋은 에너지를 씻겨 나간 듯 개운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천강지
천강지는 일출 명상하기 아주 좋은 특별한 명상 스팟입니다. 편안하고 깊게 호흡하며 태양의 무한한 생명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일출 명상. 온몸의 생명 에너지가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벨락
창조의 에너지가 강력한 벨락. 몸 안의 부정적의고 정체된 에너지를 몰아내고, 벨락의 강력한 힐링 에너지를 받는 명상을 통해 몸의 자연 치유력이 깨어나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대성당바위
대성당바위는 오크크릭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매우 온화한 에너지가 가득한 곳. 조용히 앉아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해지는 곳입니다. 어머니 같은 포근한 에너지가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어 나쁜 감정과 기억을 정화해줍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 여행,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소개
'부엔 까미노'. 좋은 길이 되라는 뜻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다른 여행자들을 만나고 헤어질 때 주로 사용하는 인사말이다. 드넓은 들판 길과 푸른 하늘이 끝없이 이어지는 순례길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여행 코스이다. 순례길을 걸으며 스페인의 아름다운 자연 감상은 물론,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거나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등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가장 좋은 시기는 햇빛이 뜨겁지 않은 시기인 5~6월의 봄과 9~10월의 가을이다. 특히 봄은 온화한 기온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과 푸른 새싹이 피어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어 순례자들에게 사랑받는 시기이며, 가을은 금빛 들판을 만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는 휴가철인 여름 시즌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아도 좋다. 산티아고의 여름은 우리나라처럼 습하지 않고, 낮이 길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 소개
1. 프랑스 길 (Camino Frances)
프랑스 길은 프랑스 남부 지역인 생장 페이드에서 시작하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길로, 약 800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길은 피레네 산맥을 넘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을 지나는 코스로, 우거진 숲과 드넓은 평야, 계곡과 산맥 등 다양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 길은 매년 약 18만 명이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기 때문에, 외롭지 않게 갈 수 있으며 알베르게(순례자를 위한 전용 숙소)를 찾기도 수월한 편으로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하다. 프랑스 길의 출발점인 생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파리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파리 여행을 즐긴 후 이동할 수 있는 것도 프랑스 길만의 매력이다.
2. 스페인 은의 길 (Via de la Plata)
은의 길은 스페인 남부의 세비야에서 시작하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길로, 약 1,000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길은 스페인 남북을 횡단하는 코스로, 스페인의 크고 작은 소도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 은의 길은 로마 시대에 광물 자원과 농산물 등을 수송하기 위해 건설되었던 포장 도로로, 메리다, 살라망카 등을 지나며 로마의 유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코스의 경우, 한국인이 거의 없고, 순례자들이 적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자 사색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코스이다. 스페인의 소도시에서 낭만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스페인 은의 길만의 매력이다.
3. 포르투갈 길 (Camino Portuguese)
포르투갈 길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시작하여 포르투를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길로, 약 630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길은 프랑스 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순레자들이 이용하는 코스로, 짧은 거리와 함께 소박한 분위기의 마을과 바닷길을 걷는 것이 이 코스의 큰 특징이다. 또한 스페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지갑이 얇은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포르투갈 길 구간 중 포르투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구간은 포르투갈 길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약 13일간의 일정으로 걸을 수 있어 순례자의 길의 긴 여정이 부담스러운 여행객에게는 이 구간만을 걷는 것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불러온 걷기 열풍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쪽 생장피드포르에서부터 시작하여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한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800Km에 달하는 길이다. 이 길에 한국 사람들이 넘치고 있다. 한 달을 걸어야 하는 ,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이 길을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한국 사람이 찾고 있다. 방학이나 휴학 기간을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 젊은 남녀 대학생들, 인생의 전환점에 시간을 내서 찾는 중장년층, 그리고 오랜 직장 생활을 그만둔 퇴직자 들이 그들이다. 이곳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은 유럽인들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제외하면 한국 순례자가 가장 많다는 것은 통계가 말해 주고 있다. 이 순례길에서 한국 이름을 부르면 순례자 열명 중 한두 명은 뒤돌아본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역사적 종교적 배경이 다른 비서구줜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곳을 걷고 있는 것에 대해 서양인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산티아고 길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0년대 초반이다. 여행작가 김남희씨는 2006년 산티아고 기행문을 <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2 > 라는 책으로 엮었다. 서명숙씨는 2006년 산티아고 길을 걷고서 고향 제주도에 올레길을 만들었다. 올레길은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왔다. 그 후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투어 걷기 코스를 만들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조성된 걷기 코스는 대략 500개가 넘는다. 북한산 둘레길, 한양도성길, 해파랑길, 지리산 둘레길, 금강소나무길, 외씨버선길, 소백산 자락길, 강화나들길 등이 그것이다. 서점의 여행 코너에 가면 산티아고 관련 여행책 수십 종이 꽂혀 있다. 여행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에서부터 산티아고를 다녀온 의미와 감동을 책으로 엮은 것 등 다양하다. 산티아고 길은 어떤 길이며, 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한 담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