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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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은 현대 대한민국에서 불교를 위시한 명상 문화에서 구체적 명상 방법을 일컫는 용어이다. 또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대 대응하는 순우리말 단어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 내 다수의 출판사들이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번역했으며, 해당 주제를 다루는 다수의 한국 논문들도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마음챙김(Mindfulness)는 불교의 명상에 뿌리를 둔 단어이지만 해당 언어권에서 발달된 명상법 위주의 설명을 위해 항목을 분리시켰다. 마음챙김은 흔히 산스크리트어 스므리티, 팔리어 싸띠(sati)에서 유래한 "매순간 순간의 알아차림"(moment-by-moment awareness)의 의미를 내포한다. 불교 수행 전통에서 기원한 심리학적 구성 개념으로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이다. 마음챔김은 기본적으로 의식의 질과 관련되는 속성으로, 카밧진은 마음챙김을 순간에 비판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정의했고, 말렛과 크리스텔러는 매순간의 경험에 완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마음챙김을 설명했다. 랑거는 마음챙김에 대하여 새로운 범주를 창조해 내고, 새로운 정보에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며, 한가지 관점에 매이지 않고 사물을 자각하는 인지적 과정이라는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현재 명확히 합의된 정의는 없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마음챙김을 현재 순간과 자각, 수용의 3요소로 설명한다. 즉, 마음챙김이란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사피로 등은 마음챙김의 요소에 의도를 추가하여 주의와 의도, 태도가 서로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마음챙김을 구성한다고 보았다. 마음챙김은 '순수한 주의'라고도 부르는 특수한 방식의 주의이다. '생각과 욕구 없이 바라보기'란 주의의 대상에 생각과 욕구를 개입하지 않고 주의를 주는 것으로, 심리학적 용어를 사용한다면 '인지와 동기'를 개입하지 않고 주의하는 것이다. 이런 주의는 '단지 바라보기', 혹은 '비판단적으로 바라보기'라고 표현되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불가에서는 '분별심을 내지 마라'는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생각과 욕구 없음' 혹은 '인지와 동기를 내려 놓음'이라는 것은 말은 쉬워도 실제로 그 상태를 이해하거나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생각이나 욕구 없이 또렷이 깨어 있다는 것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도 않고, 미래의 공상이나 계획도 일으키지 않고, 현재.과거.미래의 일에 대해 명칭을 부여하지도, 비교,분류,분석,평가, 판단하지도 않고 지금-여기에 또렷이 깨어 있는 것을 말한다. 또한 현대의 경험 대상에 어떠한 의도나 욕구도 개입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생각과 욕구를 멈춘다는 것은 '나'와 동일시했던 생각과 욕구를 멈추는 것이며, 동일시를 탈조건화 또는 해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음챙김은 생각과 욕구를 멈추고 철저하게 '나'를 내려놓는 훈련이다. 요컨대 마음챙김은 아무것도 개입시키지 않고 오로지 순수하게 깨어서 경험되는 의식 경험을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철저하게 순수 관찰자로 존재하며 인식하는 훈련이다. 이와 같은 순수 관찰을 통해 자기와 세계에 대한 통찰의 획득을 목표로 한다.
 
마음챙김은 현대 대한민국에서 불교를 위시한 명상 문화에서 구체적 명상 방법을 일컫는 용어이다. 또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대 대응하는 순우리말 단어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 내 다수의 출판사들이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번역했으며, 해당 주제를 다루는 다수의 한국 논문들도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마음챙김(Mindfulness)는 불교의 명상에 뿌리를 둔 단어이지만 해당 언어권에서 발달된 명상법 위주의 설명을 위해 항목을 분리시켰다. 마음챙김은 흔히 산스크리트어 스므리티, 팔리어 싸띠(sati)에서 유래한 "매순간 순간의 알아차림"(moment-by-moment awareness)의 의미를 내포한다. 불교 수행 전통에서 기원한 심리학적 구성 개념으로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이다. 마음챔김은 기본적으로 의식의 질과 관련되는 속성으로, 카밧진은 마음챙김을 순간에 비판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정의했고, 말렛과 크리스텔러는 매순간의 경험에 완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마음챙김을 설명했다. 랑거는 마음챙김에 대하여 새로운 범주를 창조해 내고, 새로운 정보에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며, 한가지 관점에 매이지 않고 사물을 자각하는 인지적 과정이라는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현재 명확히 합의된 정의는 없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마음챙김을 현재 순간과 자각, 수용의 3요소로 설명한다. 즉, 마음챙김이란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사피로 등은 마음챙김의 요소에 의도를 추가하여 주의와 의도, 태도가 서로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마음챙김을 구성한다고 보았다. 마음챙김은 '순수한 주의'라고도 부르는 특수한 방식의 주의이다. '생각과 욕구 없이 바라보기'란 주의의 대상에 생각과 욕구를 개입하지 않고 주의를 주는 것으로, 심리학적 용어를 사용한다면 '인지와 동기'를 개입하지 않고 주의하는 것이다. 이런 주의는 '단지 바라보기', 혹은 '비판단적으로 바라보기'라고 표현되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불가에서는 '분별심을 내지 마라'는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생각과 욕구 없음' 혹은 '인지와 동기를 내려 놓음'이라는 것은 말은 쉬워도 실제로 그 상태를 이해하거나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생각이나 욕구 없이 또렷이 깨어 있다는 것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도 않고, 미래의 공상이나 계획도 일으키지 않고, 현재.과거.미래의 일에 대해 명칭을 부여하지도, 비교,분류,분석,평가, 판단하지도 않고 지금-여기에 또렷이 깨어 있는 것을 말한다. 또한 현대의 경험 대상에 어떠한 의도나 욕구도 개입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생각과 욕구를 멈춘다는 것은 '나'와 동일시했던 생각과 욕구를 멈추는 것이며, 동일시를 탈조건화 또는 해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음챙김은 생각과 욕구를 멈추고 철저하게 '나'를 내려놓는 훈련이다. 요컨대 마음챙김은 아무것도 개입시키지 않고 오로지 순수하게 깨어서 경험되는 의식 경험을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철저하게 순수 관찰자로 존재하며 인식하는 훈련이다. 이와 같은 순수 관찰을 통해 자기와 세계에 대한 통찰의 획득을 목표로 한다.
  
== 정의와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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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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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명상의 핵심적인 가르침인 마음챙김은 빨리(Pali)어 'sati'의 번역어이다. 이는 자각(awareness), 주의(attention), 기억하기(remembering)등의 의미를 내포한다. Sati는 영어권에서 mindfulness로 번역되며, 우리말로는 마음챙김이 가장 적당한 번역어로 사용되고 있다. 마음 챙김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마음챙김의 네가지 기반으로 해석되는 satipatthana의 어원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Sati

2019년 8월 13일 (화) 15:41 판


개요

마음챙김은 현대 대한민국에서 불교를 위시한 명상 문화에서 구체적 명상 방법을 일컫는 용어이다. 또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대 대응하는 순우리말 단어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 내 다수의 출판사들이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번역했으며, 해당 주제를 다루는 다수의 한국 논문들도 Mindfulness를 마음챙김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마음챙김(Mindfulness)는 불교의 명상에 뿌리를 둔 단어이지만 해당 언어권에서 발달된 명상법 위주의 설명을 위해 항목을 분리시켰다. 마음챙김은 흔히 산스크리트어 스므리티, 팔리어 싸띠(sati)에서 유래한 "매순간 순간의 알아차림"(moment-by-moment awareness)의 의미를 내포한다. 불교 수행 전통에서 기원한 심리학적 구성 개념으로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이다. 마음챔김은 기본적으로 의식의 질과 관련되는 속성으로, 카밧진은 마음챙김을 순간에 비판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정의했고, 말렛과 크리스텔러는 매순간의 경험에 완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마음챙김을 설명했다. 랑거는 마음챙김에 대하여 새로운 범주를 창조해 내고, 새로운 정보에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며, 한가지 관점에 매이지 않고 사물을 자각하는 인지적 과정이라는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현재 명확히 합의된 정의는 없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마음챙김을 현재 순간과 자각, 수용의 3요소로 설명한다. 즉, 마음챙김이란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사피로 등은 마음챙김의 요소에 의도를 추가하여 주의와 의도, 태도가 서로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마음챙김을 구성한다고 보았다. 마음챙김은 '순수한 주의'라고도 부르는 특수한 방식의 주의이다. '생각과 욕구 없이 바라보기'란 주의의 대상에 생각과 욕구를 개입하지 않고 주의를 주는 것으로, 심리학적 용어를 사용한다면 '인지와 동기'를 개입하지 않고 주의하는 것이다. 이런 주의는 '단지 바라보기', 혹은 '비판단적으로 바라보기'라고 표현되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불가에서는 '분별심을 내지 마라'는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생각과 욕구 없음' 혹은 '인지와 동기를 내려 놓음'이라는 것은 말은 쉬워도 실제로 그 상태를 이해하거나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생각이나 욕구 없이 또렷이 깨어 있다는 것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도 않고, 미래의 공상이나 계획도 일으키지 않고, 현재.과거.미래의 일에 대해 명칭을 부여하지도, 비교,분류,분석,평가, 판단하지도 않고 지금-여기에 또렷이 깨어 있는 것을 말한다. 또한 현대의 경험 대상에 어떠한 의도나 욕구도 개입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생각과 욕구를 멈춘다는 것은 '나'와 동일시했던 생각과 욕구를 멈추는 것이며, 동일시를 탈조건화 또는 해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음챙김은 생각과 욕구를 멈추고 철저하게 '나'를 내려놓는 훈련이다. 요컨대 마음챙김은 아무것도 개입시키지 않고 오로지 순수하게 깨어서 경험되는 의식 경험을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철저하게 순수 관찰자로 존재하며 인식하는 훈련이다. 이와 같은 순수 관찰을 통해 자기와 세계에 대한 통찰의 획득을 목표로 한다.

정의

불교 명상의 핵심적인 가르침인 마음챙김은 빨리(Pali)어 'sati'의 번역어이다. 이는 자각(awareness), 주의(attention), 기억하기(remembering)등의 의미를 내포한다. Sati는 영어권에서 mindfulness로 번역되며, 우리말로는 마음챙김이 가장 적당한 번역어로 사용되고 있다. 마음 챙김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마음챙김의 네가지 기반으로 해석되는 satipatthana의 어원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S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