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불면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마음수련 명상 (빼기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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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수련 명상 (빼기명상) ===
 
=== 마음수련 명상 (빼기명상) ===
''' 빼기명상, 잡생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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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기[https://meditationwiki.net/wiki/%EB%AA%85%EC%83%81 명상], 잡생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
  
 
1. 불면증의 원인을 알게 됩니다. <br>
 
1. 불면증의 원인을 알게 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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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버려야 할 것이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다 '''
 
  ''' 진짜 버려야 할 것이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다 '''
 
  명상을 시작하고 난 뒤부터 앓고 있는 우울증, 불면증과 마음의 병들이 조금씩 치유되고 있음을 스스로 조금씩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기혐오에 사로잡혀 매일 나 자신을 탓하고 해치며 세상에 모든 기준을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고 외로움을 느껴 죽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명상을 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우울함이 덮쳐올 때도 마음수련의 방법을 통해 버려 나갔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가끔은 본래의 '나'를 잃어가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과정을 하면서 진짜 버려야 할 것이,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내 안의 세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쌓이고 쌓여서 제 자신을 괴롭힌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진짜 세상의 마음으로 꼭 살고 싶습니다. <br /> 2021. 04. 10  7과정 / 순천
 
  명상을 시작하고 난 뒤부터 앓고 있는 우울증, 불면증과 마음의 병들이 조금씩 치유되고 있음을 스스로 조금씩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기혐오에 사로잡혀 매일 나 자신을 탓하고 해치며 세상에 모든 기준을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고 외로움을 느껴 죽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명상을 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우울함이 덮쳐올 때도 마음수련의 방법을 통해 버려 나갔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가끔은 본래의 '나'를 잃어가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과정을 하면서 진짜 버려야 할 것이,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내 안의 세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쌓이고 쌓여서 제 자신을 괴롭힌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진짜 세상의 마음으로 꼭 살고 싶습니다. <br /> 2021. 04. 10  7과정 / 순천
 
  
 
== 불면증 상담사례 ==
 
== 불면증 상담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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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 사연자 '''
 
''' * 상담 사연자 '''
  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불면증을 앓은지는 오래되었어요. 처음에는 약을 먹는 것이 두려웠어요. 정신과에 드나드는 것도 누가 알까 두려웠고, 약 기운 때문에 폐인이 될 거 같아 너무 겁이 났어요. 약을 안 먹고 불면증을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한약도 먹어보고, 요가도 해봤습니다. 좋다는 차도 마셨고요. 잠자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해서 큰 맘먹고 침구며 커튼도 바꿨고 아로나 오일도 써봤습니다. 별짓을 다 해도 안되더라고요. '오늘은 잠을 잘 수 있을까' 두려움에 매일 해만 지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피곤한데도 자리에 누우면 잠이 오질 않았고, 어쩌다 잠들어도 금세 깨곤 했어요. 작은 소리에도 잠이 확 달아나고 위층에서 나는 물 내리는 소리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힘이 들었어요. 아침이 되면 늘 기분이 나쁘고 직장에서도 예민했습니다.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무기력해지고 짜증도 잘 내게 되었습니다. 짜증을 내고 나면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눈치가 보였어요. 내가 너무 한심해서 사표 낼 생각도 수도 없이 했습니다. 동료들은 그래도 건뎌보라며 많이 말리고 걱정도 해줬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나를 비웃을까 싶었습니다. 서러워서 혼자 울었던 날도 수없이 많습니다. 결국 약을 처방받았어요. 약도 효과가 없어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고요. 다행이 지금 먹는 약은 괜찮은 편이라 잠을 좀 자게 되었지만 이 약의 효과도 얼마나 갈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못 자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도 너무 우울하고요. 민폐나 끼치는 내가 살면 하나. 나 하나 없어지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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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불면증을 앓은지는 오래되었어요. 처음에는 약을 먹는 것이 두려웠어요. 정신과에 드나드는 것도 누가 알까 두려웠고, 약 기운 때문에 폐인이 될 거 같아 너무 겁이 났어요. 약을 안 먹고 불면증을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한약도 먹어보고, 요가도 해봤습니다. 좋다는 차도 마셨고요. 잠자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해서 큰 맘먹고 침구며 커튼도 바꿨고 아로나 오일도 써봤습니다. 별짓을 다 해도 안되더라고요. '오늘은 잠을 잘 수 있을까' 두려움에 매일 해만 지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피곤한데도 자리에 누우면 잠이 오질 않았고, 어쩌다 잠들어도 금세 깨곤 했어요. 작은 소리에도 잠이 확 달아나고 위층에서 나는 물 내리는 소리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힘이 들었어요. 아침이 되면 늘 기분이 나쁘고 직장에서도 예민했습니다.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무기력해지고 짜증도 잘 내게 되었습니다. 짜증을 내고 나면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눈치가 보였어요. 내가 너무 한심해서 사표 낼 생각도 수도 없이 했습니다. 동료들은 그래도 건뎌보라며 많이 말리고 걱정도 해줬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나를 비웃을까 싶었습니다. 서러워서 혼자 울었던 날도 수없이 많습니다. 결국 약을 처방받았어요. 약도 효과가 없어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고요. 다행이 지금 먹는 약은 괜찮은 편이라 잠을 좀 자게 되었지만 이 약의 효과도 얼마나 갈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못 자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도 너무 우울하고요. 민폐나 끼치는 내가 살면 하나. 나 하나 없어지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돼요.
  
 
''' * 심쌤의 답변 '''
 
''' * 심쌤의 답변 '''
  사연을 들어보니 정말 마음이 힘드셨겠어요. 하루만 잠을 못 자도 일상생활하기가 어려운데, 장기적으로 불면증이 계속된다면 그 심적 불안함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불면증으로 무척 힘들어하셨던 지인이 계셨는데요. 마음을 버리는 명상을 시작하면서 아주 많이 좋아졌답니다. 불면의 이유가 되는 마음을 버리면 불면증은 해결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는 환경이나 질병 또는 유전적인 요소도 있습니다만 심리적인 요인이 제일 큽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잡다한 근심 걱정과 불안으로 마음이 복잡해졌다거나 정신적 충격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졌거나 주로 마음적인 요인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생각이 많아서입니다. 거기다가 아프다는 이유로 몸을 안 움직이고 운동도 하지 않고 게으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문제죠. 신경이 예민하고 아프다는 이유로 누워 있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불면증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면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정신적 고통은 물론 생활이 황폐해지고, 아주 심각한 질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은 밤에도 못 자고 낮에는 수면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사실상 24시간 지속되는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물론 불면증을 방치하고 싶은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알면서도 극복하기가 힘들고, 내 몸에 끌려다니게 되는 마음이 더 괴로운 것이죠. 특히 아무리 좋은 수면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의존성만 키우는 것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더군요. 전문가들은 마음의 응어리를 털어내거나 충격을 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수련 명상은 자기의 산 삶 일체를 버리고 없애서 참마음이 되는 명상입니다. 마음을 돌아보고 마음을 버리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는 생각과 나쁜 습관을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br /> <br />''' 첫째, 낮에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일해야 됩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잠을 잘 자는 방법입니다. 하기 싫고 귀찮고 몸이 불편하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움직여야 됩니다. ''' <br /> <br />''' 둘째, 스트레스인 자기 마음을 없애면 당연히 김은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잠을 잘 자야 건강하고, 일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명상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br /><br />'''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  '''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뀝니다 ''' <br /><br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인내를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이렇게 된다면 누가 이 명상을 안 하겠습니까? 지금 바로 시작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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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을 들어보니 정말 마음이 힘드셨겠어요. 하루만 잠을 못 자도 일상생활하기가 어려운데, 장기적으로 불면증이 계속된다면 그 심적 불안함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불면증으로 무척 힘들어하셨던 지인이 계셨는데요. 마음을 버리는 명상을 시작하면서 아주 많이 좋아졌답니다. 불면의 이유가 되는 마음을 버리면 불면증은 해결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는 환경이나 질병 또는 유전적인 요소도 있습니다만 심리적인 요인이 제일 큽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잡다한 근심 걱정과 불안으로 마음이 복잡해졌다거나 정신적 충격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졌거나 주로 마음적인 요인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생각이 많아서입니다. 거기다가 아프다는 이유로 몸을 안 움직이고 운동도 하지 않고 게으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문제죠. 신경이 예민하고 아프다는 이유로 누워 있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불면증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면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정신적 고통은 물론 생활이 황폐해지고, 아주 심각한 질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은 밤에도 못 자고 낮에는 수면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사실상 24시간 지속되는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물론 불면증을 방치하고 싶은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알면서도 극복하기가 힘들고, 내 몸에 끌려다니게 되는 마음이 더 괴로운 것이죠. 특히 아무리 좋은 수면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의존성만 키우는 것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더군요. 전문가들은 마음의 응어리를 털어내거나 충격을 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수련 명상은 자기의 산 삶 일체를 버리고 없애서 참마음이 되는 명상입니다. 마음을 돌아보고 마음을 버리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는 생각과 나쁜 습관을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br /> <br />''' 첫째, 낮에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일해야 됩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잠을 잘 자는 방법입니다. 하기 싫고 귀찮고 몸이 불편하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움직여야 됩니다. ''' <br /> <br />''' 둘째, 스트레스인 자기 마음을 없애면 당연히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잠을 잘 자야 건강하고, 일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명상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br /><br />'''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  '''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뀝니다 ''' <br /><br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인내를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br />실제로 이렇게 된다면 누가 이 명상을 안 하겠습니까?<br />지금 바로 시작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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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youtube.com/watch?v=f4xjj081XOk ''' 불면증 ''' 싹! 해결하는 방법 <심쌤의 힐링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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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해결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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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너 잊은 지 오래구나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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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밤잠을 설치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였다. 잠만 자면 꿈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주로 가족들,주변 친구들이었다. 잠을 깨면 또 악몽을 꿀까 봐 다시 잠들기가 두려웠고 잠자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한숨도 못 자는 날이 많았다. 이틀에 한번 낮잠 한두 시간을 자며 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을 비롯해서 모든 일에 의욕이 전혀 없었다. 식욕도 뚝 떨어져 하루에 한 끼를 먹었고 몸은 너무 힘든데 잠은 오지 않는 상태가 몇 년간 계속됐다. 건강은 안 좋아지고, 몸무게도 10kg 가까이 줄어들었다.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라고 권하셨다. 하지만 당시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기에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불면증 치료보다는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나를 힘들게하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막연하게 어떤 자유로움을 갈망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 자유를 찾아 밴드에 들어가 악기도 배우고, 종교나 역사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해봐도 결과는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가슴이 정말 답답했다. 나혼자 사회 부적응자가 된 기분이었다. 마직막 선택으로 한국을 떠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정했다. 한편으로는 아예 돌아오지 않을 생각도 있었다. 그러다가 호주 행을 2주 정도 남겨두고, 유학 준비로 지친 마음을 추스를 겸,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나는 항상 부모님이, 주변 사람들이 내 마음에 못을 박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처받고 그 상황에서 도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수련을 하며 내 속을 들여다보니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속으로 꾹꾹 눌렀던 나만의 감정들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힘들게 했고 악몽으로 나타났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하고, 기대하고 또 실망해서 멀리 떠나버리고 싶고..., 오랜 세월 그걸 감당해야 했을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수련 일주일이 지나자 그 마음들이 빠져나가면서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입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주만큼 큰 마음이 되어보니 상처 줄 일도, 상처받을 일도 없었다. 진정한 자유로움은 바로 변하지 않는 참마음에 있었다. 나는 호주 행을 취소하고 계속 마음 버리기에 매진했다. 수련 둘째주부터는 잠도 아주 푹 잘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개운한 잠은 7년만이었다. 몸무게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수련을 시작한 지 1년이 흘렀다. 이제 불면증이란 건 잊은 지 오래다. 꿈도 잘 꾸지 않고 깊이 자고 가끔은 늘어지도록 늦잠도 잔다. 덕분에 직장 생활도 잘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잠깐 일시적으로 느끼는 자유가 아니라 변하지 않는 영원한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행복이자 변화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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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시연 , 직장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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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못 자던 밤들이여 영원히 안녕!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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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모님은 거의 매일 싸우셨다. 저녁만 되면 불안했다. 장녀인 언니는 공부를 잘해서 엄마의 기대와 배려 속에 자랐던 반면, 나는 엄마의 기대만큼 공부를 못해서 꾸중과 야단을 많이 들었다. 집안 분위기는 항상 안 좋았다. 고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는 거의 매일 가위에 눌렸다. 집안 분위기와 학업에 대한 압박감...... 자기 전에는 항상 부모님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면서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고민했고 사는 것이 힘들기만 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성인이 되고 취직도 했다. 점차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직장 내 인간관계도 부딪힘이 많아졌다. 인사이동과 지속되는 야근으로 잠 못 자는 날들이 더 많아졌다. 몸이 더 나빠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주 증상은 화병으로 인한 수면장애와 불면증이었다. 깊이 잠을 못자니 몸이 여기저기 고장 나고, 병원 다니는게 일상이 되었다. 가슴이 늘 답답해서 자다가도 계속 갈증이 나서 깨고, 팔다리를 겨우 끌고 다니는 것처럼 온몸이 무거웠다. 면역력도 떨어져서 안구 건조증, 이석증도 생겼다. 약도 먹어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수면제를 얼마나 먹었는지, 먹어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병원 진료를 기다리다 '이러다 죽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직장에는 병가를 내고 고모가 권유한 마음수련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역수련원에서 시작해서 2주 후에는 아예 마음수련원 메인센터로 가서 집중 명상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나를 힘들게 했던 부모에 대한 원망과 직장 상사들에 대한 마음, 언니에게 비교당하며 느꼈던 끝없는 열등감..., 그 모든 마음을 비우니 몸도 마음도 점점 가벼워지고 어느 샌가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메인센터에서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잠이 잘 오기 시작했고 불면증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다시 직장에 복귀를 해서도 힘든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마음수련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마음이 만병의 근원인데 마음 편히 깊은 잠을 자고 나면 저절로 피로회복이 되었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몸이 더 건강해지고 균형을 되찾았다. 4과정부터는 영농수련도 했다. 자연을 벗 삼아 좋은 공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비우는 수련인데, 몸을 너무 귀하게 여기고 게으르게만 살았던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아프다는 핑계로 몸을 너무 안 움직인 것이 오히려 건강을 나쁘게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몸을 열심히 움직인만큼 잡생각이 줄어들고 삶의 패턴이 단순해졌다. 그것은 일상에도 이어져서 생각만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이 많아졌다. 요즘은 '언제 불면증이 있었지?' 하고 생각할 정도다. 직장에서도 에너지가 있고, 인간관계의 부딪힘도 훨씬 줄었다. 예전에는 까칠했는데 정말 달라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수련으로 세상에 대한 원망을 버리고 나니 기대와 바람도 없이 세상에 감사할 일만 남았다. 늘 전전하던 병원도 안녕이고, 이제는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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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희 , 공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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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meditationlife.org/testimonials/  명상효과 (마음수련 홈페이지)

2024년 9월 23일 (월) 09:51 기준 최신판


불면증이란

불면증은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하여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각성 상태(뜬 눈)로 있거나, 잠을 자더라도 그 시간이 매우 부족한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오랜 기간 동안 깨어있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제때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잠에 들어도 곧 깨어나는 증세가 흔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고 싶어도 잘 수 없는데, 그것이 병이 되어버린 것이다.


불면증 원인

원인은 수만가지 생각 때문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으실 거에요. 잠들기전 침대에 누우면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정신없이 헤집고 다니다 뜬눈으로 밤샌 기억 말이에요. 사람은 누구나가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수만가지의 산삶의 기억 속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영화 속 테이프처럼 사진필름이 되어 내 머릿속을 떠돌곤 하지요. 더구나 나쁜 기억, 걱정, 고민거리라면 매우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고민, 걱정, 잡념들이 스트레스가 되어 나의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불면증의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불면증 해결방법

잠을 잘 자는 방법

사람이 잠을 잘 자려면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자기의 마음에 기록된
산 삶의 자기 마음을 일체 없애고
참마음이 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잠을 잘 자야 건강할 수 있기에
낮에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스트레스의 원인인 자기 마음을 다 없애면
깊은 잠을 잘 수가 있다.

명상은 최고의 수면 방법입니다.

마음수련 명상 (빼기명상)

빼기명상, 잡생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1. 불면증의 원인을 알게 됩니다.
이유없는 불안, 걱정, 압박감 등 잠이 들지 못하는 심리적 요인을 찾고 버리는 방법에 대해 배웁니다.

2. 근본 원인인 내재된 마음을 버립니다.
내 삶을 돌아보며 잠재의식 속에 자리한 기억, 왜곡된 감정 등의 수많은 마음을 빼기하여 몸과 마음을 이완시킵니다.

3. 불면증이 사라집니다.
불안과 걱정이 사라지고 가장 편안한 마음이 되어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됩니다.


빼기명상 효과

  • 어느 순간 단잠을 자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 수면의 질이 향상되어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잦은 스트레스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 일상에서의 업무능률이 향상됩니다.
  •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내 모습을 그대로 바라보게 됩니다.
  • 마음의 크기가 커져 상대 입장을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7년간의 불면증, 이젠 안녕~ 
불면증 약을 먹어보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운동을 하면 잠이 잘 온다고 해서 헬스클럽에 등록하기도 하고, 새벽까지 동대문 쇼핑센터에와 새벽 시장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수면 사이클은 변함이 없었다. 그렇게 7년을 버티다가 지인으로부터 마음수련 명상을 소개받은 나는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경제적 압박감과 불안을 버려나갔다. 자리에 누우면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는데, 버릴수록 그런 현상이 점점 없어졌다. 한 달쯤 지나자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잠이 오기 시작했다. 두 달째부터는 두통이 완전히 사라졌다. 예민하던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복잡한 생각이 싹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개운하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니 위도 튼튼해졌다. 아무리 바빠도 퇴근길에 지역센터에 들러 그날의 마음을 정리한다. 머릿 속 잡념을 비우면 잠자는 시간만큼은 푹 잘 수 있어서 좋다. 이제는 직장동료들에게 활력있어 보인다. 부지런하다는 말도 듣는다. 무기력했던 나를 건강한 아침형 인간으로 만들어준 마음수련 빼기명상. 마음을 버릴수록 마음 빼기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2021. 02.24)
요즘은 잠들고 나면 바로 아침입니다 밤이 되면 잠이 안 오고 점점 심해지더니 밤이 두려워졌다. 수련시작 3일째부터 잠들면 아침이었다. 그 뒤로 지금까지 한번도 밤이 두려워 본 적 없고 잠이 안오면 빼기 명상을 한다. 상대가 나이고 둘이 아닌 하나인데 지금껏 상대를 탓하기만 하고 살았으니, 너무나 반성이 되고 요즘 행복하다.
진짜 버려야 할 것이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다 명상을 시작하고 난 뒤부터 앓고 있는 우울증, 불면증과 마음의 병들이 조금씩 치유되고 있음을 스스로 조금씩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기혐오에 사로잡혀 매일 나 자신을 탓하고 해치며 세상에 모든 기준을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고 외로움을 느껴 죽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명상을 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우울함이 덮쳐올 때도 마음수련의 방법을 통해 버려 나갔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가끔은 본래의 '나'를 잃어가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과정을 하면서 진짜 버려야 할 것이,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내 안의 세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쌓이고 쌓여서 제 자신을 괴롭힌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진짜 세상의 마음으로 꼭 살고 싶습니다.
2021. 04. 10 7과정 / 순천

불면증 상담사례

지긋지긋한 불면증 해결 방법

* 상담 사연자

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불면증을 앓은지는 오래되었어요. 처음에는 약을 먹는 것이 두려웠어요. 정신과에 드나드는 것도 누가 알까 두려웠고, 약 기운 때문에 폐인이 될 거 같아 너무 겁이 났어요. 약을 안 먹고 불면증을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한약도 먹어보고, 요가도 해봤습니다. 좋다는 차도 마셨고요. 잠자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해서 큰 맘먹고 침구며 커튼도 바꿨고 아로나 오일도 써봤습니다. 별짓을 다 해도 안되더라고요. '오늘은 잠을 잘 수 있을까' 두려움에 매일 해만 지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피곤한데도 자리에 누우면 잠이 오질 않았고, 어쩌다 잠들어도 금세 깨곤 했어요. 작은 소리에도 잠이 확 달아나고 위층에서 나는 물 내리는 소리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힘이 들었어요. 아침이 되면 늘 기분이 나쁘고 직장에서도 예민했습니다.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무기력해지고 짜증도 잘 내게 되었습니다. 짜증을 내고 나면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눈치가 보였어요. 내가 너무 한심해서 사표 낼 생각도 수도 없이 했습니다. 동료들은 그래도 건뎌보라며 많이 말리고 걱정도 해줬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나를 비웃을까 싶었습니다. 서러워서 혼자 울었던 날도 수없이 많습니다. 결국 약을 처방받았어요. 약도 효과가 없어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고요. 다행이 지금 먹는 약은 괜찮은 편이라 잠을 좀 자게 되었지만 이 약의 효과도 얼마나 갈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못 자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도 너무 우울하고요. 민폐나 끼치는 내가 살면 뭐 하나. 나 하나 없어지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돼요.

* 심쌤의 답변

사연을 들어보니 정말 마음이 힘드셨겠어요. 하루만 잠을 못 자도 일상생활하기가 어려운데, 장기적으로 불면증이 계속된다면 그 심적 불안함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불면증으로 무척 힘들어하셨던 지인이 계셨는데요. 마음을 버리는 명상을 시작하면서 아주 많이 좋아졌답니다. 불면의 이유가 되는 마음을 버리면 불면증은 해결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는 환경이나 질병 또는 유전적인 요소도 있습니다만 심리적인 요인이 제일 큽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잡다한 근심 걱정과 불안으로 마음이 복잡해졌다거나 정신적 충격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졌거나 주로 마음적인 요인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생각이 많아서입니다. 거기다가 아프다는 이유로 몸을 안 움직이고 운동도 하지 않고 게으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문제죠. 신경이 예민하고 아프다는 이유로 누워 있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불면증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면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정신적 고통은 물론 생활이 황폐해지고, 아주 심각한 질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은 밤에도 못 자고 낮에는 수면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사실상 24시간 지속되는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물론 불면증을 방치하고 싶은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알면서도 극복하기가 힘들고, 내 몸에 끌려다니게 되는 마음이 더 괴로운 것이죠. 특히 아무리 좋은 수면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의존성만 키우는 것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더군요. 전문가들은 마음의 응어리를 털어내거나 충격을 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수련 명상은 자기의 산 삶 일체를 버리고 없애서 참마음이 되는 명상입니다. 마음을 돌아보고 마음을 버리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는 생각과 나쁜 습관을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 낮에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일해야 됩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잠을 잘 자는 방법입니다. 하기 싫고 귀찮고 몸이 불편하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움직여야 됩니다.

둘째, 스트레스인 자기 마음을 없애면 당연히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잠을 잘 자야 건강하고, 일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명상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뀝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인내를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이렇게 된다면 누가 이 명상을 안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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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해결사례

 불면증, 너 잊은 지 오래구나  
처음 밤잠을 설치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였다. 잠만 자면 꿈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주로 가족들,주변 친구들이었다. 잠을 깨면 또 악몽을 꿀까 봐 다시 잠들기가 두려웠고 잠자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한숨도 못 자는 날이 많았다. 이틀에 한번 낮잠 한두 시간을 자며 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을 비롯해서 모든 일에 의욕이 전혀 없었다. 식욕도 뚝 떨어져 하루에 한 끼를 먹었고 몸은 너무 힘든데 잠은 오지 않는 상태가 몇 년간 계속됐다. 건강은 안 좋아지고, 몸무게도 10kg 가까이 줄어들었다.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라고 권하셨다. 하지만 당시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기에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불면증 치료보다는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나를 힘들게하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막연하게 어떤 자유로움을 갈망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 자유를 찾아 밴드에 들어가 악기도 배우고, 종교나 역사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해봐도 결과는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가슴이 정말 답답했다. 나혼자 사회 부적응자가 된 기분이었다. 마직막 선택으로 한국을 떠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정했다. 한편으로는 아예 돌아오지 않을 생각도 있었다. 그러다가 호주 행을 2주 정도 남겨두고, 유학 준비로 지친 마음을 추스를 겸,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나는 항상 부모님이, 주변 사람들이 내 마음에 못을 박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처받고 그 상황에서 도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수련을 하며 내 속을 들여다보니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속으로 꾹꾹 눌렀던 나만의 감정들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힘들게 했고 악몽으로 나타났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하고, 기대하고 또 실망해서 멀리 떠나버리고 싶고..., 오랜 세월 그걸 감당해야 했을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수련 일주일이 지나자 그 마음들이 빠져나가면서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입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주만큼 큰 마음이 되어보니 상처 줄 일도, 상처받을 일도 없었다. 진정한 자유로움은 바로 변하지 않는 참마음에 있었다. 나는 호주 행을 취소하고 계속 마음 버리기에 매진했다. 수련 둘째주부터는 잠도 아주 푹 잘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개운한 잠은 7년만이었다. 몸무게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수련을 시작한 지 1년이 흘렀다. 이제 불면증이란 건 잊은 지 오래다. 꿈도 잘 꾸지 않고 깊이 자고 가끔은 늘어지도록 늦잠도 잔다. 덕분에 직장 생활도 잘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잠깐 일시적으로 느끼는 자유가 아니라 변하지 않는 영원한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행복이자 변화이다.
글 이시연 , 직장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잠 못 자던 밤들이여 영원히 안녕!  
어린 시절 부모님은 거의 매일 싸우셨다. 저녁만 되면 불안했다. 장녀인 언니는 공부를 잘해서 엄마의 기대와 배려 속에 자랐던 반면, 나는 엄마의 기대만큼 공부를 못해서 꾸중과 야단을 많이 들었다. 집안 분위기는 항상 안 좋았다. 고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는 거의 매일 가위에 눌렸다. 집안 분위기와 학업에 대한 압박감...... 자기 전에는 항상 부모님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면서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고민했고 사는 것이 힘들기만 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성인이 되고 취직도 했다. 점차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직장 내 인간관계도 부딪힘이 많아졌다. 인사이동과 지속되는 야근으로 잠 못 자는 날들이 더 많아졌다. 몸이 더 나빠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주 증상은 화병으로 인한 수면장애와 불면증이었다. 깊이 잠을 못자니 몸이 여기저기 고장 나고, 병원 다니는게 일상이 되었다. 가슴이 늘 답답해서 자다가도 계속 갈증이 나서 깨고, 팔다리를 겨우 끌고 다니는 것처럼 온몸이 무거웠다. 면역력도 떨어져서 안구 건조증, 이석증도 생겼다. 약도 먹어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수면제를 얼마나 먹었는지, 먹어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병원 진료를 기다리다 '이러다 죽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직장에는 병가를 내고 고모가 권유한 마음수련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역수련원에서 시작해서 2주 후에는 아예 마음수련원 메인센터로 가서 집중 명상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나를 힘들게 했던 부모에 대한 원망과 직장 상사들에 대한 마음, 언니에게 비교당하며 느꼈던 끝없는 열등감..., 그 모든 마음을 비우니 몸도 마음도 점점 가벼워지고 어느 샌가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메인센터에서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잠이 잘 오기 시작했고 불면증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다시 직장에 복귀를 해서도 힘든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마음수련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마음이 만병의 근원인데 마음 편히 깊은 잠을 자고 나면 저절로 피로회복이 되었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몸이 더 건강해지고 균형을 되찾았다. 4과정부터는 영농수련도 했다. 자연을 벗 삼아 좋은 공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비우는 수련인데, 몸을 너무 귀하게 여기고 게으르게만 살았던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아프다는 핑계로 몸을 너무 안 움직인 것이 오히려 건강을 나쁘게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몸을 열심히 움직인만큼 잡생각이 줄어들고 삶의 패턴이 단순해졌다. 그것은 일상에도 이어져서 생각만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이 많아졌다. 요즘은 '언제 불면증이 있었지?' 하고 생각할 정도다. 직장에서도 에너지가 있고, 인간관계의 부딪힘도 훨씬 줄었다. 예전에는 까칠했는데 정말 달라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수련으로 세상에 대한 원망을 버리고 나니 기대와 바람도 없이 세상에 감사할 일만 남았다. 늘 전전하던 병원도 안녕이고, 이제는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조승희 ,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