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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대하는 것에서 또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데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 사람을 대하는 것에서 또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데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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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 졸졸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 ||
+ |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 ||
− | + |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세요. 마음의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 것을,,, | |
− | + |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하루치의 발전된 삶이 아름다운 당신에게도 있었기를 소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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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하루치의 발전된 삶이 아름다운 당신에게도 있었기를 소망합니다. | ||
=== 보왕삼매론 중에서 === | === 보왕삼매론 중에서 === |
2021년 4월 1일 (목) 16:00 기준 최신판
목차
마음다스리기 의미
요즘 현대인들은 수많은 사람을 대하고 수많은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삶을 살고 있기에 사람을 대하는 것에서 또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데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마음다스리기는 스트레스를 컨트롤 하는 것과 같은 말일 듯 하다.
마음이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마음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려워하는 양면을 가진 단어 인 듯하다. 마음은 우리에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한 단어이기도 하고 또 그 마음을 잘 다스리고 컨트롤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성경에 있는 글을 한 번 보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그것[하나님 말씀]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잠언 4:21-22-
이렇듯 성경에서도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중요함을 나타내는 성경 구절이 아닐 수가 없다.
마음속에 지켜야 생명이 되고 육체의 건강이 된다는 말씀도 있으니, 정말로 중요한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네이버 사전에는 마음은 인간의 정신활동이라고 적혀 있다.
인간의 모든 정신활동을 이야기 하는 마음. 어떻게 중요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성경에도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가 네 마음속에 있다고 했다는데 어찌 중요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불경에도 부처님과 극락이 네 안에 있다고 했다는데 어찌 중요하지 않을수가 있을까?
마음다스리기 방법
법륜스님
질문 : "마음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매일 왔다갔다 해요. 마음은 어떻게 다스릴 수 있나요? "
법륜스님의 대답 : "마음이 원래 그래요. 사람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걸 '촉새 물레방구 뒷궁디 흔들듯이'라고 해요."
그런데 마음이라는 것은 한 번 먹으면 촥~ 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자꾸 왔다 갔다 하는 거에요.
마음 이라는 것은 원래 왔다갔다 하는 거야 라고 알고 있으면 크게 문제가 안돼요"
우명 선생 (마음수련)
마음은 다스리는 것이 아닌 버리는 것이라는 우명 선생의 책의 '마음이란' 글을 하나 올려 봅니다.
마음이란
인간은 원래가 세상 나면서부터 미완성인 인간의 자식으로 나서 인간의 마음이 있다.
이것을 기독교에서는 원죄가 있다고 한다.
자범죄란 자기가 세상 살면서 인간의 마음에 세상의 것들을 사진 찍어 만든 세계와 그곳의 감정인 관념 관습이 있어 자기의 마음이 된 것이다.
사람은 자기 마음 속에 가진 그 마음에 자기 것만 맞다고 생각하고 산다.
그러나 이것은 실이 아닌 사진이라 다 가짜인 것이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가 이 사진의 세상에 살아서 가짜의 세상 살아도 사는 줄 모르고, 살아 있다고 생각하고 산다.
그러나 참 세상에 난 자만 인간 세상에 사는 자들이 허임을 알 것이다.
인간은 자기의 마음 세상과 세상이 겹쳐져 있어 세상 사는 줄 아나 자기의 마음 속 살아 인간이 죽어 있는 것이다.
참이고 진리인 참 세상은 자기와 자기의 마음의 세상을 다 없애고 넘어간 세상이다.
이 세상은 영원히 살아 있는 세상이고 죽음이 없는 세상이라.
진리의 근원은 이 세상에 있는 일체를 다 없애면 진리인 본래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우주에 있는 형상을 다 없애고 나가 죽고 없는 자리가 본정신인 창조주의 자리다.
이 존재는 물질이 아니라서 인간들은 없다고들 하나 이 존재는 분명히 존재하고 없어지지 않는 살아 있는 존재다.
이 존재만이 진리인 것이다. 이 존재로 사람이 다시 나지 않고는 영원이란 단어가 붙을 수도 없고 영원히 살 수도 없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것은 다 이 존재의 표상인 것이다.
삼라만상의 일체는 진리인 이 존재에서 와서 이 존재로 다시 되돌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이 세상과 인간이 구원이 되는 것은 이 나라에 다시 나지 않고는 영원히 사는 방법이 없을 것이다.
진리는 이것밖에 없으니 그러한 것이다.
인간이 자기의 마음속에 살면 이것이 가짜 세계인 지옥이고, 신의 세상이고 진리의 세상인 참 세상에 다시 나서 살면
이것이 부활이고 영생이고 천극락인 것이다.
사람이 살아서 죽음이 없이 이 나라 나서 사는 자는 살아 부활이 되어 천극락에 난 자이다.
살아서 천극락에 간 자라야 천극락에 살 것이다.
천극락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가 아닌 자기 마음이 진리가 된 자가 진리의 재질로 다시 난 자가 사는 나라는 자기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자기 속에 부활된 자, 신인 진리의 뜻에 사는 자는 부활된 자기가 살 것이고, 인간 자기의 뜻에 사는 자는 신이 죽고 허상인 자기가 살 것이다.
모든 영광도 진리에 돌리면 진리 된 자기가 살 것이고 자기가 했다고 하면 허상인 귀신인 자기가 살 것이다.
마음수련이 위대한 것은 자기의 가짜인 마음을 다 버리는 방법이 있어서이고 참마음이 되어 참의 재질로 다시 나 영원히 살 수가 있어서이다.
미완성 시대에는 진리도 말로만 했지 진리가 되지 못했다.
진짜가 안 되면 아무리 좋은 진리도 말로 해서는 자기가 완성인 진리가 되지 않기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각 종교에서 마음을 비우라고도 하고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다'라고도 했다.
이것을 할 수가 있는 곳이 마음수련이다.
이제는 미완성의 시대가 아닌 완성이 되는 완성의 시대다.
그러나 자기가 완성이 되는 방법이 있고 또 천국 가는 방법이 있어도 자기가 그 방법을 안 따르고 잘못된 자기의 상식으로 진리를 외면하면 영원히 죽고 말 것이다.
진리가 되어 진리 안에서 사는 것만이 자유고 해탈이고 말만 듣던 성인이 될 것이다.
- '이 세상 살지 말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 가서 살자' 중에서 -
혜민스님
-한사람, 한사람이 갖고 있는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상대방이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게 놔두시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세요. 어떻게 그 많은 의견들을 하나씩 맞추고 살아가나요?
자신이 해야할 일만 하세요."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때 보복심을 가지면 나에게 있을 고통만 보이게 됩니다.
"자신의 안정을 먼저 찾고 내면에 있는 자비를 일으켜 상대방을 최대한 이해해 보려고 하면 남에게 고통을 주었던 그 사람도 고통 때문에 괴로워 한다는게 보입니다."
율곡
- 마음공부는 어지러이 흩어진 마음을 거두어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마음이 어둡고 어지러워지면, 행동은 도리에 어긋나게 되어서 어떤 일을 해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 마음의 중심을 잡아서 선한 본성을 닦는 일에 힘써야 한다.
마음이란 항상 위태롭고 또한 미묘하다. 따라서 오로지 정성스럽고 한결 같아야 진실로 그 중심을 잡아 나갈 수 있다.
- 욕망을 적게 가져야 한다.
마음의 중심을 잡고 선한 본성을 닦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욕망은 어느 정도 있어야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의지가 생겨나고, 무언가 성취하려면 그것을 이루겠다는 욕망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면 실패와 재앙을 불러 올 수 있다.
- 경(敬), 즉 공경하고 두려워하며 삼가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옛 성현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으뜸에 자리하는 가르침이 바로 "경"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지킬 뿐 잠시도 놓아 버려서는 안 된다.
- 늘 마음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잡으면 자신에게 있지만 놓아버리면 잃어버리고, 드나드는 때가 정해져 있지 않아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것이 마음이다.
- 기쁨, 성냄, 슬픔, 즐거움, 두려움, 사랑, 욕망의 7가지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절제해야 한다.
분노와 노여움을 가지면 마음이 바르지 못하고,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면 마음이 바르지 못하고,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지나치면 마음이 바르지 못하고, 근심과 걱정이 지나치면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
- 마음을 항상 올바르게 유지해서 사지육신이 마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마음은 몸의 주인이다. 움직일 때와 고요할 때, 말할 때와 침묵할 때, 들고 날 때, 앉아 있을 때나 서있을 때, 모두 오직 자신이 주재하는 대로 몸이 움직이도록 해야 이치에 어긋남이 없다.
- 경으로 인을 반듯하게 하고 의로써 밖을 반듯하게 해야 한다.
마음이 있는 것은 반드시 밖으로 드러나니, 공경하고 삼가는 마음을 유지하면 의로움과 이치가 바로 서게 된다.
생활속에서
- 무작정 걷기
화가 났다면 무작정 걸어보자. 아무 생각 말고 거리 풍경에 집중하면서 발길 닿는대로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 마음빼기 명상하기
마음다스리기 라고 하면 되게 어렵거나 힘들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전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핵심만 알면 간단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마음을 먹기만 했지 한번도 비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점점 그것들이 , 커져서 그게 자신을 힘들게 만든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스려지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가 이때까지 먹은 마음들을 비운다면 어떨까? 마음을 다스리는 스킬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모든 건 마음 때문이라는 말도 있듯이 마음은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느냐와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가 난다.
- 과일을 생각하며 명상하기
직장에서 갑자기 화가 난다거나, 집안일을 하다가 화가 나면 일단 가부좌 상태로 앉아 머릿속에 사과 같은 새콤한 과일을 떠올리면서 입 안에 침이 고일 때까지 생각을 정리해보자. 아니면 평화로운 해변이나 그동안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화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좋다.
- 차 마시기
따뜻한 차 한잔은 화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태양인은 모과차, 감잎차, 오가피차가 좋다. 소양인은 구기자차, 당근즙, 녹즙이 잘 맞는다. 태음인은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으며, 소음인은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가 적당하다.
- 단조음악과 서정적인 음악 번갈아 듣기
음악 감상은 자신의 억울함과 슬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격해진 감정을 정화하는데 좋다. 일단 5~6분 길이의 단조음악 세 곡을 들은 뒤, 밝고 서정적인 음악을 세 곡 감상하는게 화를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하루 1~2회 정도 반복하는게 적당하다.
- 라벤더, 페퍼민트 등 향기 맡기
향기는 순환 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의 안정을 도모하며 스트레스 해소 작용에 활용된다.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땐 라벤더, 제라늄, 페퍼민트, 샌달우드의 향기를 맡자. 그래도 화가 안 풀린다면 이것들을 목욕물에 섞어 목욕하는 방법이 있다.
- 30분간 글 혹은 일기 쓰기
글쓰기는 오랫동안 쌓인 화를 단기간에 줄여주는 방법으로 좋다. 하루 30분씩 날마다 글을 써보자.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가면 된다. 글을 쓰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가슴속 응어리가 풀어질 것이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긍정적 사고는 활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자.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세상에 크게 화낼 일도 없다. 어쩌면 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다. 좋은 생각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 임을 잊지 말자.
- 숙면 취하기
우리 몸의 치유와 휴식은 편안한 잠자리에서 이뤄진다. 원기 회복은 물론 잠을 잘 자면 만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깊은 잠을 청하고 나면 어느 사이엔가 화가 누그러져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 생각 멈추기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청소를 하거나 식물에 물 주기,운동하기, 먼 산 보기 등 생각을 멈출 수 있는 행동을 하자
마음다스리기 글
법륜스님 (희망편지 중에서)
지금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떤 계절인가요?
한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 괴로움을 만든다면 아무리 화창한 봄날이 와도 마음은 차디찬 겨울이겠죠.
하지만 지금의 사로잡힘에서 벗어난다면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마음에는 이른 봄날이 찾아올 겁니다.
스스로 만든 겨울에 사로잡혀 있다면 마음의 봄을 찾아보세요.
우리들 마음은 언제나 봄날일 수 있습니다.
법정스님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 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우명 선생 (마음수련)
- 집착 -
세월 따라 산 삶이
모두가 나의 집착이라
집착은 가짐이니
그 가짐에 나는 살았구나
그것은 일체의 모든 것을
잃게 하는 것이라
세상은 사람의
집착 속에 있어라
- Wisdom -
The Mind is one.
The Mind is everything.
Everything exists in the Mind.
and everything is the Mind.
The Mind that has always been absent of attachments is the one Mind.
- 자연의 마음 -
하늘이 맑으니
하늘 색이 푸드다 못하여 검게 보이누나
맑은 물이 산 사이의 계곡 따라
돌바닥인 계곡물이 맑기 그지없는데
이름 모를 고기가 놀고 있구나
산은 높은데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새싹이 나뭇가지에 돋아나고 있구나
산에는 산나물이 돋아나고
다래나무에는 다래순이 많기도 하구나
산 계곡을 따라가다가 보니 취나물이 밭처럼 많기도 하구나
인적이 없는 산천을 따라 나물하러 이리저리 다니니
햇살마저 따스해 맑은 공기에 맑은 물에
세상에 찌들은 몸이 찌든 기가 다 빠지고 가볍기가 그지없고
온몸이 산천 닮아 깨끗하기가 그지없구나
젊은 날 등산을 했던 덕에 이 산 저산을 헤매고 걸어도
지칠 줄을 모르겠구나
가지고 간 도시락을 물가의 넓은 바위에 앉아 먹고 있으니
조그마한 폭포가 있구나
낙수되는 언덕바지에 이름 모를 새가
무어라 조잘거리며 왔다 갔다 하구나
봄날의 산천에는 나만 보기가 너무나 아까운 것이 많고
날씨마저 따스한데
이 산천이 있고 얼마만 한 사람이
나가 다닌 곳을 다녔는지가 궁긍해지구나
오기가 쉽지 않은 심산유곡에
사람이 다녔겠느냐는 마음이 들어 궁금했던 것이다
산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마나
현저히 나뭇잎이 덜 자라 있구나
계곡에 왔던 산노루 놀라 뒤를 힐끔힐끔 보며 달아나고 있고
이 산에 있는 동식물이 사람처럼 대 이어 살구나
집도 없고 발가벗은 자기만 가지고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오면 오는 대로
춥고 더우면 춥고 더운 대로 말없이 살구나
있었던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다시 오고 또 가고 하지만
간 곳도 본래이고 온 곳도 본래인 이치를 나만이 알고
무상한 세상에 무엇을 찾고 구하려고
수많은 이가 싸움하고 죽이고
도둑질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철없다는 생각이 드누나
자연의 심이 되어 탓함도 없고
시기 질투 잘남이 없고 옳다 그르다가 없고
이것이다 저것이다 분별하는 마음이 없고
인간의 마음이 다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심이라
명심보감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조용히 생각하는데서 생기느니라.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화는 참지 못함에서 생기느니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맑고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
입을 조심하여 실없는 말을 하지말고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 하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를 따르고 모르는 이를 너그러히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내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음을 원망하지 말라.
남을 위하며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느니라.
아름다운 편지중에서
졸졸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세요. 마음의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 것을,,,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하루치의 발전된 삶이 아름다운 당신에게도 있었기를 소망합니다.
보왕삼매론 중에서
-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말씀하시길 '근심과 곤란 속에 유유자적하라'하셨느니라
-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장애속에서 해탈을 얻으라'하셨느니라.
- 수행하는데 마가 없기를 마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모든 마군으로 수행을 돕는 벗을 삼으라'하셨느니라
-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어려움 속에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마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오랜 사귐으로 양식을 삼으라'하셨느니라.
-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자기를 거스르는 사람들로 우군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덕을 베풀되 헌신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 분에 넘치는 이익을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작은 이익으로 부귀를 삼으라' 하셨느니라.
-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이 다시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억울함으로 수행의 단초를 삼으라' 하셨느니라.
월간 마음수련 중에서
아득한 옛날, 세상에는 부상가라는 남자와 야상가라는 여자,
오직 두 사람만 있었습니다.
부상가는 야상가에게 결혼을 신청했고,
야상가는 자신의 질문에 답한다면 수락하겠노라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것은 무엇이며,
또 세상에서 가장 밝은 것은 무엇일까요?
부상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1만 년이 흐른 후 다시 만났지만 부상가는 여전히 답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시 1만 년이 지났습니다.
부상가는 천신에게 간절히 호소해 깨달음의 답을 얻습니다.
그 후 야상가 앞에서 부상가가 대답합니다.
"그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가 사는 세상이
환한 천국이 되기도 하고, 컴컴한 지옥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중국 윈난성 남부 다이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신화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이라 말하고, 실제 마음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정작 마음의 힘은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마음의 힘이 강한 이유 중 하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내가 먹고 있는 마음 그대로를 세상에 비추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를...
새해 우리 앞에 펼쳐지는 세상은
언제나 밝고 포근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시대 마음 다스리기
코로나(COVID-19) 감염병 시대가 지속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해졌다. 2020년 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를 좌우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부분 강의와 회의는 온라인으로 한다. 집에 가면 일단 샤워부터 하라고 한다. 평소엔 보기 힘든 청소년과 대학생 자녀가 부모와 만나는 시간은 아무래도 지나치게 길어진 것 같다. 주말엔 극장이나 주변 서점에라도 가야겠는데 영 마땅치가 않다. 언택트 상황을 이유로 직장과 학교, 정부에서 보내는 메시지는 지나칠 정도로 많아졌다.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말은 일상생활 습관이 변화될 수밖에 없으면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우울감과 짜증, 예민함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마치 아기 출산 이후에 외출하지 못하고 음식도 가려야 하며, 24시간 아기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산후우울감(postpartum blue)과도 사뭇 비슷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더 받는 사람들도 있다. 복지회관과 경로당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며 마음을 다스리던 노인들이 혼자서 우두커니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요양원 등에 입소한 노인들은 그나마 가끔 오던 가족들도 만나지 못하면서 치매 증상이나 우울, 불안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경제 악화로 취업기회가 줄어든 취준생들은 미래가 예상되지 않음으로 인한 불안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지만, 자녀들이 집에서만 있음으로 인한 가사노동과 온 가족의 감정을 받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00블루' 수준을 넘어서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울분장애 진단기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졌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의 학술단체인 신경정신의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마음건강지침을 제시한다. 첫째, 불안함이라는 감정은 지금 상황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것이다. 둘째, 뉴스에 집착하지 말고 필요한 정보만 보라. 셋째, 내 몸과 마음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고, 네 번째는 미래의 불확실함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한 수준에서 지인들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내 주변의 지인들도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접을 이해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말은 쉽지만, 개인마다 이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가벼운 수준의 스트레스가 짧은 기간 지나간다면 내 몸은 금방 회복된다. 개인별로 다른 신체적 건강상태와 성격 등으로 이루어진 심리적 회복력 또는 신경탄력성 수준에 따라 상처 입는 정도가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마음의 가벼운 스크래치 정도로 흔적 없이 지나가지만, 어떤 이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아서 오랫동안 후유증을 남기도 한다. 만성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는 기억과 감정을 다스리는 해마와 변연계의 신경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감정이 채색된 기억'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남게 되고,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울분(鬱憤, embitterment)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울분이라는 개념은 통일독일 이후에 동독 근로자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면서 의학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 감정이다.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뭔가 믿을 수 없는 공공기관과 사회적 불균형과 불공정함을 느끼고, 반복적으로 불신을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 이로인해 지속적인 실망을 느끼고, 내가 왠지 피해자가 된 느낌을 받으며, 화가 나지만 어쩔 도리가 없음을 느낀다면 당신이 지금 '울분'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감정이 만성화될 때이다. 켜켜이 쌓인 울분은 외부로 폭발해서 묻지마 폭력이나 방화같은 일로 나타날 수 있다. 이건 사회적 울분 현상이다. 또는 내부로 터져서 심각한 우울증이나 더한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다.
마음다스림 방법은, 어떤 사람은 운동, 독서, 영화 등에서 위로를 얻기도 하고, 격렬한 운동을 해야 마음이 풀리는 사람도 있다.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자. 혼자 지금의 상황을 견뎌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주변에 '믿을만한 인간관계'가 있는지부터 체크해야 한다. 나를 지적하고 잔소리하기보다 먼저 나를 챙겨주고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면 더 좋겠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적인 삶을 살고 싶진 않지만, 적어도 내가 그들에게 해준 것만큼 나도 대우를 받으면서 살고 있는 건지 확인도 해보자. 소위 나의 '사회적 자본'을 잘 확인하면서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https://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31946 (고대신문, 탁류세평- 코로나 시대 마음 다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