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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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 뿐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
 
*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 뿐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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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곤도 마리에)
 
* 집 안에 넘쳐나는 물건을 끊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이를 반복하면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집 안에 넘쳐나는 물건을 끊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이를 반복하면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버리는 즐거움, 야마시타 히데코)
 
(버리는 즐거움, 야마시타 히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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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 앤리치====
 
====스포티 앤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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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yandrich.jpg|Sportyand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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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스포티 앤 리치’는 키스 우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밀리 오버그가 론칭한 브랜드로 베이식 라인을 고수한다.
 
LA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스포티 앤 리치’는 키스 우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밀리 오버그가 론칭한 브랜드로 베이식 라인을 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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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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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store.jpg|Cu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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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섹스 브랜드 ‘커렌트’는 이름 그대로 ‘현재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특정 시대나 콘셉트에 구애되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다. 화려하거나 특별한 점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무채색 위주의 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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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아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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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amelia.jpg|Studio-ame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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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아멜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밀리 아멜리아는 장소,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기 좋은 슈즈 디자인을 시작해 세련된 디자인의 백 라인까지 선보였다. 디자인뿐 아니라 누구나 소화하기 쉬운 블랙, 화이트, 뉴트럴 컬러를 입혀 어느 룩에나 다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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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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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one.jpg|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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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지 하디드, 카이아 조던 거버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즐겨 입는 데님 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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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빈티지 리바이스 청바지를 모던하게 리폼해 기본 디자인임에도 빈티지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커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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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니콜슨====
유니섹스 브랜드 ‘커렌트’는 이름 그대로 ‘현재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특정 시대나 콘셉트에 구애되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다. 화려하거나 특별한 점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무채색 위주의 컬러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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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에 걸쳐 남성복을 디자인한 닉 웨이크먼이 2010년 론칭한 영국 브랜드‘스튜디오 니콜슨’.
[[파일:Currentstore.jpg|섬네일|Currentstor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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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일본을 여행하면서 영감을 받아 만든 그녀의 옷은 여유 있는 실루엣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문다. 그 역시 스튜디오 니콜슨의 맨즈 웨어 팬츠를 즐겨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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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에 카키와 네이비 같은 톤 다운된 색감을 다양하게 사용해 특유의 멋스러움을 선사한다.
  
 
===무용===
 
===무용===
1960년대에 미국에서 볼 수 있었던 하나의 동향. 순수 예술적인 것, 즉 예술 본래의 낱낱의 모습을 추구하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의미없는 불필요한 요소는 최대한으로 버리고 남은 것만을 강조하게 되었다. 예술적인 내용이 최소한이기 때문에, 작품은 중립적이고 비개인적이며, 단순하고 일정 단위를 되풀이해서 이용하는 일이 많다는 등의 양식상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미니멀리즘을 무용에 도입하여 정착시킨 대표적인 안무가 안느테레사는 단순한 리듬을 바탕으로 하여 군더더기 없는 반복을 통한 패턴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녀는 브뤼셀과 뉴욕에서 공부한 후 브뤼셀에서 1983년 로사스 무용단을 창단했다. 뉴욕에서의 시간은 그녀에게 미국 포스트 모던댄스의 영감을 불어 넣었고 곧 그녀는 개성 있는 무용언어와 치밀한 구성을 두 축으로 하는 일관된 작품 경향을 구축해나갔다. 무용을 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몸동작에 민감한 것도 당연한 이치이겠지만 그녀는 특히나 무용수의 머리, 엉덩이, 발, 손에 주의집중 하여 가벼운 움직임에 의미심장함을 덧입힌다. 이는 그녀가 차용한 바흐, 쇼팽의 클래식부터 베르미어쉬, 재즈 쿼텟 아카 문의 실험 음악 특히 스티브 라이히의 음악과 맞물려 그녀만의 개성 있는 미니멀리즘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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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미국에서 볼 수 있었던 하나의 동향. 순수 예술적인 것, 즉 예술 본래의 낱낱의 모습을 추구하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의미없는 불필요한 요소는 최대한으로 버리고 남은 것만을 강조하게 되었다. 예술적인 내용이 최소한이기 때문에, 작품은 중립적이고 비개인적이며, 단순하고 일정 단위를 되풀이해서 이용하는 일이 많다는 등의 양식상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미니멀리즘을 무용에 도입하여 정착시킨 대표적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는 단순한 리듬을 바탕으로 하여 군더더기 없는 반복을 통한 패턴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녀는 브뤼셀과 뉴욕에서 공부한 후 브뤼셀에서 1983년 로사스 무용단을 창단했다. 뉴욕에서의 시간은 그녀에게 미국 포스트 모던댄스의 영감을 불어 넣었고 곧 그녀는 개성 있는 무용언어와 치밀한 구성을 두 축으로 하는 일관된 작품 경향을 구축해나갔다. 무용을 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몸동작에 민감한 것도 당연한 이치이겠지만 그녀는 특히나 무용수의 머리, 엉덩이, 발, 손에 주의 집중하여 가벼운 움직임에 의미심장함을 덧입힌다. 이는 그녀가 차용한 바흐, 쇼팽의 클래식부터 베르미어쉬, 재즈 쿼텟 아카 문의 실험 음악 특히 스티브 라이히의 음악과 맞물려 그녀만의 개성 있는 미니멀리즘으로 거듭난다.
 
 
  
 
==방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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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에도 시기가 있다===
 
===정리에도 시기가 있다===
무슨 일이든 맞는 시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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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맞는 시기가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처럼 내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하고 필요없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집착은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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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처럼 내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하고 필요없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집착은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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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필요한 정리가 무엇인지 먼저 마음으로 정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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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필요한 정리가 무엇인지 먼저 마음으로 정리를 하자.
  
 
===마음 관리(마음 미니멀)===
 
===마음 관리(마음 미니멀)===
 
*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마음빼기- 마음이 심플해지면 필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고 집중하면 성공한다.  (https://blog.naver.com/ewk_vn/221599215681)
 
*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마음빼기- 마음이 심플해지면 필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고 집중하면 성공한다.  (https://blog.naver.com/ewk_vn/221599215681)
 
[[파일:마음미니멀.jpg|섬네일]]
 
[[파일:마음미니멀.jpg|섬네일]]
* 스스로 괴로운 마음이 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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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괴로운 마음이 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어린 아이가 투정을 부리는데도 다 이유가 있고 새가 지저귀는 것도 이유가 있다. <br>
 
어린 아이가 투정을 부리는데도 다 이유가 있고 새가 지저귀는 것도 이유가 있다. <br>
 
내가 힘들고 괴롭다면 그 이유도 좀 들어 주자  <br>  
 
내가 힘들고 괴롭다면 그 이유도 좀 들어 주자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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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졌던 어린 마음에 서운했던 것들 어린 마음에 가졌던 여린 마음들을 정리해 주고 <br>
 
어릴적 가졌던 어린 마음에 서운했던 것들 어린 마음에 가졌던 여린 마음들을 정리해 주고 <br>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는 그런 마음들을 정리하여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br>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는 그런 마음들을 정리하여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br>
*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걱정 후회 그리고 미래를 희망하는 모든 것들은 그냥 망상 일 경우가 많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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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걱정 후회 그리고 미래를 희망하는 모든 것들은 그냥 망상일 경우가 많다. <br>
 
망상은 나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br>
 
망상은 나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br>
 
이런 망상은 어릴 적 기억과 후회에 의해서 내 뇌속에 사진처럼 저장되어 있으며 이것들로 인해서 망상이 생기고 <br>
 
이런 망상은 어릴 적 기억과 후회에 의해서 내 뇌속에 사진처럼 저장되어 있으며 이것들로 인해서 망상이 생기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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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진 물건이 적어져 내 소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줄어든다.  
 
* 가진 물건이 적어져 내 소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줄어든다.  
 
* 물건에 흩어졌던 내 마음이 나에게 오롯이 집중된다.
 
* 물건에 흩어졌던 내 마음이 나에게 오롯이 집중된다.
* 비우는 물건을 나눔하게 되어 나눔의 즐거움, 행복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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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쓰는 물건을 나눔하게 되어 나눔의 즐거움, 행복을 알게 된다
 
* 정리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 정리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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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니커디머스'''
 
* '''라이언 니커디머스'''
 
[[파일:라이언 니커디머스.png|섬네일]]
 
[[파일:라이언 니커디머스.png|섬네일]]
라이언은 11살부터 알게 된 친구 조슈아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부모님의 이혼을 보아야 했고 본인도 보살피지 못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다.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생활과 직업을 가진 아버지와 살게 되지만 라이언은 방황을 하며 마약과 술을 가까이했다.부모님이 주지 못한 풍족함을 꿈꾸던 라이언과 조슈아는 졸업 후 각자 돈을 버는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길이 꼭 행복한 길만은 아니었다.라이언은 아버지의 인테리어 시공 사업을 도왔지만 버는 돈에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19살에 결혼한 여자 친구와 3년 끝에 이혼을 맞이하고, 끊었던 술과 마약을 다시 시작하면서 어렸을 적 어머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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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11살부터 알게 된 친구 조슈아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부모님의 이혼을 보아야 했고 스스로도 보살피지 못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다.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생활과 직업을 가진 아버지와 살게 되지만 라이언은 방황을 하며 마약과 술을 가까이했다.부모님이 주지 못한 풍족함을 꿈꾸던 라이언과 조슈아는 졸업 후 각자 돈을 버는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길이 꼭 행복한 길만은 아니었다.라이언은 아버지의 인테리어 시공 사업을 도왔지만 버는 돈에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19살에 결혼한 여자 친구와 3년 끝에 이혼을 맞이하고, 끊었던 술과 마약을 다시 시작하면서 어렸을 적 어머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갔다.
한편, 일에 몰두하며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고 있던 조슈아가 라이언을 회사에 취직시켜줬고, 친구처럼 라이언은 빠르게 승진을 하면서 원하던 그 이상의 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물론, 행복을 같이 누릴 수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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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에 몰두하며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고 있던 조슈아가 라이언을 회사에 취직시켜 줬고, 라이언은 빠르게 승진을 하면서 원하던 그 이상의 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물론, 둘이 행복을 같이 누릴 수는 없었지만.
그렇게 살아가던 중, 서른도 되지 않은 조슈아는 어머니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을 마주하고, 그 계기로 접하게 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행복해진 조슈아를 보면서 의문이 든 라이언은 어느 날 조슈아에게 질문을 던졌다. “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복해?” 친구의 대답은, 이제 라이언의 인생에서 떼어낼 수 없는 미니멀리즘과 인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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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아가던 중, 서른도 되지 않은 조슈아는 어머니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을 마주하고, 그 계기로 접하게 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행복해진 조슈아를 보면서 의문이 든 라이언은 어느 날 조슈아에게 질문을 던졌다. “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복해?” 친구 죠수아의 대답은, 이제 라이언의 인생에서 떼어낼 수 없는 미니멀리즘과의 인연으로 이어진다.
  
 
라이언의 미니멀리즘은 ‘짐 싸는 파티 (Packing Party)’로 시작됐다. '''마치 이사를 가는 것처럼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박스에 옮겨 담고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그것만 빼서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3주 뒤, 라이언은 박스에서 꺼내지 않은 물건이 꺼낸 물건보다 훨씬 많은 걸 눈으로 확인한다. 꺼내지 않은 물건은 기부하거나 중고로 팔았다.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모두 비우니 정말 소중한 것들로 채울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고 한다.
 
라이언의 미니멀리즘은 ‘짐 싸는 파티 (Packing Party)’로 시작됐다. '''마치 이사를 가는 것처럼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박스에 옮겨 담고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그것만 빼서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3주 뒤, 라이언은 박스에서 꺼내지 않은 물건이 꺼낸 물건보다 훨씬 많은 걸 눈으로 확인한다. 꺼내지 않은 물건은 기부하거나 중고로 팔았다.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모두 비우니 정말 소중한 것들로 채울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고 한다.

2021년 5월 4일 (화) 22:41 기준 최신판


개요

미니멀 라이프 .png



의미

  • 외국어 표기 minimal life(영어)
  •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이고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으로 살아가는 단순한 생활방식.
  •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사물의 본질만 남기는 것을 중심으로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1]의 영향을 받아서 시작됨.
  • 비움을 통한 행복을 찾는 맥락으로 생활 명상과 밀접하다고 할 수 있다.
  • 비운만큼 가벼워 진다 (https://blog.naver.com/kma450815/222049989831)
  • 2021년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들이 많아진 시대에 자기 자신의 내면을 키우고 바깥의 환경과 조건을 미니멀하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서적 및 관련글귀

  •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 뿐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곤도 마리에)

  • 집 안에 넘쳐나는 물건을 끊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이를 반복하면 물건에 집착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버리는 즐거움, 야마시타 히데코)

  • 소유물보단 생활하는 모습에 자긍심을 느끼며 살고 싶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라이프, 밀리카)

  • 작은 삶의 목표는 단순히 소유를 줄이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삶의 군더더기를 줄이는 것이다.

(작은 삶을 권하다, 조슈아 베이커)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 (법정)

26.png

역사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과 문화적인 흐름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시각 예술 분야에서 출현하여 음악, 건축, 패션, 철학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어에서 '최소 한도의, 최소의, 극미의'라는 뜻의 '미니멀(minimal)'과 '주의'라는 뜻의 '이즘(ism)을 결합한 미니멀리즘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미니멀리즘은 기본적으로 예술적인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고 사물의 근본 즉 본질만을 표현했을때, 현실과 작품과의 괴리가 최소화되어 진정한 리얼리티가 달성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회화와 조각 등 시각 예술

대상의 본질만을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최소한의 색상을 사용해 기하학적인 뼈대만을 표현하는 단순한 형태의 미술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미술이론가이기도 한 도널드 주드(Donald Judd)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미니멀리즘'이란 용어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최소한의 조형 수단으로 제작했던 회화나 조각을 가리키며 '최소한의 예술'이라고 번역하기도 한 것이다. 이들은 회화의 감동성, 마티에르의 풍부함 내지 자기 표현은 곧 예술이라는 신화를 기본으로 하는 종래의 예술 개념을 거부하는 입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특히, 당시 미국 화단의 지배적인 세력이었던 추상표현주의가 초자아를 표현하여 관객에 호소하는 입장을 취했고, 팝아트가 문명 비판적이고 풍자적인 성격을 띠었던 데 반해 이들의 엄격하고 비개성적이며 소극적인 화면을 구성하고자 노력했다.

미니멀리즘은 전술했듯이 모더니즘 회화론이 비등하던 1960년대 서구화단에 몰아닥친 회화에 있어서의 위기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미술사의 한 흐름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만큼 미니멀리즘은 당대 회화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와 실험의 결과였던 것이다.

모더니즘을 대변한 비평가 마이클 프리드에 의하면 리터럴 아트(미니멀리즘을 지칭)는 모든 회화가 가지고 있는 상관적인 성격과 그려진 환영이라는 회화의 일반적 성질을 거부함으로서 사물로 전락할 위험에 처한다고 비판한다. 미니멀리즘이 '부분의 집적'과 '상관적 성격'이라는 조각의 근본적인 성질을 거부하는 것은 전통적인 조각이 전제하는 인간적 형태를 해체하려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미니멀리스트인 도널드 저드의 형태들은 모형화 되거나 깍이거나 용접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집합되어있다는 격자에 따라 배열된 작은 부분들로 이루어지는 단일의 통일된 이미지를 위하여 재현적 심상과 환상적 회화공간을 제거했다. 고로 그것은 수학적, 규칙적 구성이라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모노크롬 캔버스에서 숭고적인 것의 환기로부터 기하학적 엄격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음악

미니멀리즘은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필립 글래스(Philip Glass)의 단조롭고 반복적인 합주곡처럼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박자에 반복과 조화를 강조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미니멀리즘'이란 용어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최소한의 조형수단으로 제작했던 회화나 조각을 가리키며 이는 음악 분야로 옮겨져 단순과 반복을 통한 개성있는 음악으로 창조되었다. 미니멀리즘 음악의 기본적인 연주방법은, 극히 짧은 선율의 한 패턴을 몇 번이고 반복 연주하면서 점차 원래의 선율을 조금 변형시킨 패턴으로 이행시켜 나가는데, 이렇게 연주가 중첩되면 선율과 선율 사이에 갖가지 엇갈림이 생겨 독특한 음향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기승전결이 분명한 종래의 극적 음악과는 판이한, 감각적인 부유상태를 느끼게 하는 음악으로, 이 기법은 음악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미니멀리즘 음악을 성공으로 이끈 대표적인 음악가들은 스티브 라이히와 필립 글라스이다. 특히 필립 글라스는 클래식음악으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음악 작업등을 통하여 미니멀리즘의 대중화를 이끈 작곡가이다.

미니멀리즘'이란 용어가 미술, 사진, 음악등 각종 예술 장르에서 사용되는데, 음악 분야에 있어서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표격인 사람중의 하나는 신음악(현대음악)의 작곡자로 각광받는 `필립 글래스'입니다. 미니멀리즘은 원래 1960년대의 미술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음악에 있어서는 다음의 두 가지를 주요 원칙으로 한다.

첫째는 '단순화'이며 둘째는 '반복'이다. 여기서 '단순화'란 음악재료의 단순함을 의미한다. 사용되는 주제도 비교적 짧고 단순하다. 또 '반복'이란 위의 단순화된 주제를 무한정 반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단순한 반복이 아니고 아주 느리면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건축 디자인

소재와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타났으며, 루드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 리차드 풀러(Richard Buckminster Fuller)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최소한의 조형수단과 표현방법으로 제작한 회화, 조각분야 등에서 연유되었던 미니멀리즘이 현대건축에서 나타나는 표현특성과 의미는 다음과 같이 요약되어 질 수 있다. 첫째, 미니멀리즘의 표현경향은 지역성을 바탕으로 단순성, 반복성, 순수성,폐쇄성 등의 기본원리와 재료 자체의 본질에 극단적 추구를 지향한다. 둘째, 순수 기하학적 형태를 수용함으로써 단순성과 엄격성, 면과 표면의 순수성의 속성을 갖게된다. 셋째, 공간구성상에서 감과 폐쇄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내·외부공간의 극적구성을 하고, 자연과 인공간의 간극을 최소화한 공간을 만들고, 재료의 비물질화의 시도로 본성에 대한 추구를 하는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과 같은 미니멀 경향의 건축은 근대건축의 한계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혼돈의 흐름속에서 건축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추구하며 미래의 건축에 대한 방향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스텐리 알렌, 플로리안 베이겔, 승효상, 민현식, 김병윤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한 파주 출판도시가 세계 미니멀리즘 건축미학의 경연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식적 요소를 배제해 모더니즘 미학의 극단적 형태라 불리 는 미니멀리즘이 현대 건축의 키워드가 된지는 이미 오래지만 이 처럼 도시 전체가 미니멀리즘 미학을 표방한 건축물의 전시장으로 꾸며진 예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시각적 풍요에 익숙한 그들의 눈에는 지나치게 단순해 무미건조 하고 삭막해 보이기까지 한 미니멀리즘은 그러나 파주출판도시의 미학적 선택이며 동시에 ‘무엇을 할까보다 무엇을 하지말아야 할까’를, ‘채우기보다 비우기’를, ‘절제와 금욕’을 고민한 철학적 태도의 산물이기도 하다. 건축가 유석연씨가 파주출판도시의 각 건물에 깃든 미니멀리즘 미학을 풀어 소개한다. 파주출판도시는 각 건축물의 용도, 높이와 크기, 대략의 형태까 지 정한 설계지침에 의해 설계되었다. 하나하나로서가 아닌 전체 로 보이길 원했기에 보이는 건물의 모습은 절제되어 상당히 미니 멀해 보인다. 단순하지만 범상치 않은 건물의 형태와 구성에서 설계지침 외에도 ‘파주’의 자연을 건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건축가들의 노력이 구석구석 보인다. 다소 삭막해 보이고 멋이 없다고 여길 수도 있다. 자기를 뽐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오케스트라 연주자처럼 비슷한 재료들에 비슷한 모양으로 보일 수 있다. 바로 여기서 파주출판도시 건축의 컨셉트를 읽을 수 있다. 역설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미니멀 아트가 그렇듯 최소한의 몸짓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니멀 건축으로 읽을 수도 있다. 장식이나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외관에서 금욕적일만큼, 자기 표현을 최대한 억제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극도로 단순한 색채와 형태구성을 채택하여 건축과 도시의 본질을 강조한다.

서양의 미니멀 아트가 전통에 대한 거부의 몸짓이었다면 파주출판도시건축은 마구 난립해 저만들어 인간성의 회복을 꿈꾸는 이상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 시대 건축 가들과 출판인들의 간절한 희망찾기와 통한다. 노란 벽돌, 자연산 목재, 유리, 내후성강판, 콘크리트 같은 재료만이 건물의 외부에 사용되었다. 고유한 도시경관을 갖기 위함이다. 자연재료는 시간이 가면서 변화되어 자연과 편안하게 어우러 진다.

패션

장식적인 디자인을 가능한 제거한 심플한 디자인이나 직선적인 실루엣의 선정적인 옷, 또는 최소한의 옷으로 훌륭한 옷차림을 연출하는 방법 등이 모두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미니멀리즘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유만을 주장하는 금욕주의 철학, 복잡한 의식을 없애고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려는 종교적인 흐름 등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성과 순수성'의 추구가 본격적으로 시도되었다. 미니멀리즘의 표현은 60년대 패션의 특징적인 경향으로 나타난 단순한 실루엣과 컬러, 슬리브 등의 디테일 생략, 나아가 장식이나 액세서리의 생략 등을 들 수 있다. 젊음과 열망이 강했던 사회분위기는 미니스커트와 더불어 인체를 드러내는 자유롭고 경쾌한 의상을 시도하게 되었다. 길이의 과감한 생략과 축소된 형태로 인한 미니멀리즘적 요소가 유행의 주류를 이루게 되면서 크기, 패턴, 면적 또한 최소화에 의한 단순한 형태를 보이게 되었다.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합리성, 실용성, 기능성에 가치를 준 새로운 트렌드가 부각되고 이는 과거의 미니멀리즘적 의상형태에 새로움을 첨가한 독특한 조형질서와 표현방식을 취하게 되었다. 다양한 예술사조와 의상디자인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미니멀리즘은 최근에 와서 단순화, 최소화, 극소화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90년대의 주된 패션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니멀리즘의 기하학적인 형태와 단순한 구조, 그리고 명료한 색채와 순수 오브제를 강조한 사물성 등은 의상에 반영되어 과거 어느 때에도 보기드문 단순하고 기능적인 형태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인체 노출을 통해 자연스런 육체를 그대로 의상에 받아들이려는 시도로서 인체의 순수성 추구와 기존의 고정적인 관념에서 탈피하고자 했다.

스포티 앤리치

LA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스포티 앤 리치’는 키스 우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밀리 오버그가 론칭한 브랜드로 베이식 라인을 고수한다.

커랜트

유니섹스 브랜드 ‘커렌트’는 이름 그대로 ‘현재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특정 시대나 콘셉트에 구애되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다. 화려하거나 특별한 점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무채색 위주의 컬러다.

스튜디오 아멜리아

스튜디오 아멜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밀리 아멜리아는 장소,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기 좋은 슈즈 디자인을 시작해 세련된 디자인의 백 라인까지 선보였다. 디자인뿐 아니라 누구나 소화하기 쉬운 블랙, 화이트, 뉴트럴 컬러를 입혀 어느 룩에나 다 잘 어울린다.

리던

벨라&지지 하디드, 카이아 조던 거버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즐겨 입는 데님 진 브랜드. 오래된 빈티지 리바이스 청바지를 모던하게 리폼해 기본 디자인임에도 빈티지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스튜디오 니콜슨

20년에 걸쳐 남성복을 디자인한 닉 웨이크먼이 2010년 론칭한 영국 브랜드‘스튜디오 니콜슨’. 15년간 일본을 여행하면서 영감을 받아 만든 그녀의 옷은 여유 있는 실루엣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문다. 그 역시 스튜디오 니콜슨의 맨즈 웨어 팬츠를 즐겨 입는다.

심플한 디자인에 카키와 네이비 같은 톤 다운된 색감을 다양하게 사용해 특유의 멋스러움을 선사한다.

무용

1960년대에 미국에서 볼 수 있었던 하나의 동향. 순수 예술적인 것, 즉 예술 본래의 낱낱의 모습을 추구하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의미없는 불필요한 요소는 최대한으로 버리고 남은 것만을 강조하게 되었다. 예술적인 내용이 최소한이기 때문에, 작품은 중립적이고 비개인적이며, 단순하고 일정 단위를 되풀이해서 이용하는 일이 많다는 등의 양식상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미니멀리즘을 무용에 도입하여 정착시킨 대표적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는 단순한 리듬을 바탕으로 하여 군더더기 없는 반복을 통한 패턴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녀는 브뤼셀과 뉴욕에서 공부한 후 브뤼셀에서 1983년 로사스 무용단을 창단했다. 뉴욕에서의 시간은 그녀에게 미국 포스트 모던댄스의 영감을 불어 넣었고 곧 그녀는 개성 있는 무용언어와 치밀한 구성을 두 축으로 하는 일관된 작품 경향을 구축해나갔다. 무용을 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몸동작에 민감한 것도 당연한 이치이겠지만 그녀는 특히나 무용수의 머리, 엉덩이, 발, 손에 주의 집중하여 가벼운 움직임에 의미심장함을 덧입힌다. 이는 그녀가 차용한 바흐, 쇼팽의 클래식부터 베르미어쉬, 재즈 쿼텟 아카 문의 실험 음악 특히 스티브 라이히의 음악과 맞물려 그녀만의 개성 있는 미니멀리즘으로 거듭난다.

방법

1. 사용하지 않는 물건 버리기
2. 물건 사지 않기
3. 정리정돈 생활화하기
4. 취미생활은 별도의 물건이 필요 없는 것으로 하기
5. 시간 비우기
6. 생각을 정리하고 머리 비우기


정리에도 시기가 있다

무슨 일이든 맞는 시기가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처럼 내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하고 필요없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집착은 정리하자.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정리가 무엇인지 먼저 마음으로 정리를 하자.

마음 관리(마음 미니멀)

마음미니멀.jpg
  • 스스로 괴로운 마음이 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어린 아이가 투정을 부리는데도 다 이유가 있고 새가 지저귀는 것도 이유가 있다.
내가 힘들고 괴롭다면 그 이유도 좀 들어 주자
자기를 돌아보는 명상은 그런 나의 마음도 위로해 주고 후회도 정리해 주며
어릴적 가졌던 어린 마음에 서운했던 것들 어린 마음에 가졌던 여린 마음들을 정리해 주고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는 그런 마음들을 정리하여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걱정 후회 그리고 미래를 희망하는 모든 것들은 그냥 망상일 경우가 많다.

망상은 나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이런 망상은 어릴 적 기억과 후회에 의해서 내 뇌속에 사진처럼 저장되어 있으며 이것들로 인해서 망상이 생기고
그 망상에 의해서 끊임없는 생각이 꼬리를 물기 마련이다.
이런 망상들은 뇌속에 저장된 사진을 버림으로써 해결된다.
마음빼기명상(마음수련)에는 명확한 방법이 있어 그 망상을 해결하고
현재에 집중하게 한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하고 성공한다.

  • 망상이 사라지게 되면 이미 가지고 있는 주변에 것들에 감사하게 된다
  •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다든지,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 등을 버리는 데 주저하게 되는 죄책감도 정리하자
  • 전화번호 정리하기 - 진짜 내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집중하면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스스로에게도 더 잘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물건 관리

채움이 아닌 비움에서 오는 것이 근본적인 원칙을 세운다. 그러나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란 무조건 버리는 게 아니다.

미니멀리즘은 단순히 물건을 버리는 행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 물건을 버림으로써, 즉 물리적 공간을 비움으로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하는 것이 미니멀리즘의 궁극적인 의미다. 이 점을 기억한다면, 물건을 버리는 문제에 집착하지 않게 될 것이다.

  • 자신에게 진정 필요한 물건인지 정리하기. 그런 후 용도, 구성원, 사용 횟수 별로 분류하기
  • 필요한 물건과 갖고 싶은 물건을 구분하기
  • 물건을 버리는 기준 세우기 ex)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바로 버리기, 같은 물건이 여러개 일경우 한개만 남기기
  • 버리는 날을 정해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나눠주기
  • 6개월 ~ 몇년동안 쓰지 않는 물건들은 과감히 버리기
  • 하나를 사면 하나는 처분하기
  • 중고거래 앱이나 사이트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기
  • 신발, 문구류와 잡동사니는 케이스에 수납하여 정리하기
  •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어 필요할 때 금방 찾을 수 있도록 하기
  • 한꺼번에 정리하려 하지 않고 매일 한개씩 버려보기 (http://blog.naver.com/aileen2/222079392511)
  • 사용하게 될까 봐 버리지 못하는 것들은 한 곳에 모아두고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버린다
  • 주변 물건에 우선 순위를 매기기

공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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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공간이라도 목적을 정하고 그것에 맞게 활용하기
  • 개개인이 편히 쉴 수 있는 행복에 필요한 공간과 가족의 공간을 만들기
  • 필요한 최소한의 가구들만 배치해서 여백의 공간 만들기
  • 일주일간 딱 한 곳만 깨끗하게 하는 연습

여러 공간을 단번에 깨끗이 치우려고 드는 것은 청소 요요 현상이 찾아오는 원인이 됩니다. 집안에서 딱 한 곳만 깨끗하게 유지하기를 목표로 한다면 무리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를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버리지 않아도 정리가 된다, 영희씨)

시간 관리

  • 하루 중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몸을 깨우는 운동을 하는 미라클모닝이 유행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 책상 위에 서류 정리하기(사무 공간이 어지러우면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업무효율 저하로 이어짐)
  • 스마트폰 주기적으로 정리하기(불필요한 앱, 연락처, 사진 등을 주기적으로 정리하기)
  • 하루 동안의 일과를 중요도에 따라 나눠보기
  • 다이어리 또는 계획표 작성하기

돈 관리

  • 가계부 작성하기
  • 신용카드 사용 줄이기
  • 현명하게 소비하기 (불필요한 소비하지 않기)
  • 물건을 사지 않는 일주일 실천해보기
  • 지속 가능한 제품을 사기
  • 버릴 때는 산 가격을 떠올리지 않기
  • 위험한 단어 할인&공짜의 유혹에 넘어가려 할땐 이 물건이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질문한 후 구매하기

효과

  • 비움으로써 시간적 여유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이 간소화 되고 다른 일에 집중력이 생긴다
  • 누구는 어떻고 하는 비교하는 습관이 사라지면서 내 자신에게 촛점이 맞춰지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
  •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이 물건들이 왜 필요한지, 왜 샀는지 등의 질문을 나에게 계속 던지면서 나의 마음, 나의 취향을 잘 알수 있게 되고 좋아하는 부분을 좀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 소확행, 작은일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느끼게 된다
  •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이 생겨 삶이 풍요로워진다
  •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잘 알 수 있게 된다
  • 가진 물건이 적어져 내 소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줄어든다.
  • 물건에 흩어졌던 내 마음이 나에게 오롯이 집중된다.
  • 안 쓰는 물건을 나눔하게 되어 나눔의 즐거움, 행복을 알게 된다
  • 정리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유명인들의 체험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단순히 물건을 버리는 것만이 아니고, 삶에 중요한 것을 알아가고 그것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의도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철학이라는 걸 배울 수 있다.

  • 조슈아 필즈 밀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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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을 하고 술 중독과 가난에 시달리며 조슈아에게 든든한 버딤목이 되어주지 못했다. 불안정한 어머니와 가난을 뒤로하고자 숨 가쁘게 돈을 벌고 있던 조슈아에게 어느 날 어머니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온다. 회의 중이었던 그가 어머니의 긴급한 전화를 안 받은 건 당시 그가 얼마나 일에만 몰두하고 물질적인 욕구에 충실했었는지 잘 보여준다. 결혼생활도 소홀히 했던 그는 결국 같은 시기에 어머니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을 동시에 경험한다. 충격을 받은 그는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이를 계기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조슈아는 그동안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했던 것은 물론이고, 직장에서는 오로지 승진과 연봉만 보며 일을 했으며,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글쓰기를 계속 미뤄 왔고, 과도한 소비로 인해 빚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 우연히 SNS로 접한 미니멀리스트 이야기를 듣고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로 마음먹는다.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실천. 그가 제일 먼저 실천한 것은 하루에 한 가지의 물건을 버리는 것이었다.하루에 한 가지의 물건을 버리는 작은 실천은, 30일 후 총 30개 이상을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 라이언 니커디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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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11살부터 알게 된 친구 조슈아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부모님의 이혼을 보아야 했고 스스로도 보살피지 못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다.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생활과 직업을 가진 아버지와 살게 되지만 라이언은 방황을 하며 마약과 술을 가까이했다.부모님이 주지 못한 풍족함을 꿈꾸던 라이언과 조슈아는 졸업 후 각자 돈을 버는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길이 꼭 행복한 길만은 아니었다.라이언은 아버지의 인테리어 시공 사업을 도왔지만 버는 돈에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19살에 결혼한 여자 친구와 3년 끝에 이혼을 맞이하고, 끊었던 술과 마약을 다시 시작하면서 어렸을 적 어머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갔다. 한편, 일에 몰두하며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고 있던 조슈아가 라이언을 회사에 취직시켜 줬고, 라이언은 빠르게 승진을 하면서 원하던 그 이상의 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물론, 둘이 행복을 같이 누릴 수는 없었지만. 그렇게 살아가던 중, 서른도 되지 않은 조슈아는 어머니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을 마주하고, 그 계기로 접하게 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행복해진 조슈아를 보면서 의문이 든 라이언은 어느 날 조슈아에게 질문을 던졌다. “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복해?” 친구 죠수아의 대답은, 이제 라이언의 인생에서 떼어낼 수 없는 미니멀리즘과의 인연으로 이어진다.

라이언의 미니멀리즘은 ‘짐 싸는 파티 (Packing Party)’로 시작됐다. 마치 이사를 가는 것처럼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박스에 옮겨 담고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그것만 빼서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3주 뒤, 라이언은 박스에서 꺼내지 않은 물건이 꺼낸 물건보다 훨씬 많은 걸 눈으로 확인한다. 꺼내지 않은 물건은 기부하거나 중고로 팔았다.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모두 비우니 정말 소중한 것들로 채울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고 한다.


  • 커트니 카버
커트니 카버.png

한 가정의 아내로, 한 회사의 직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커트니는 2006년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건강을 위해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며 알게된 건, ‘간소함’(simplicity)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 간소함을 사람들과의 관계, 경제적인 습관 등 삶의 모든 면에 응용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철학은 패션 아이템 같이 물질적인 것들에 적용될 수도 있었다. 그녀는 불필요한 쇼핑을 하는 습관 때문에 언제나 옷장에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때문에 매일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선택의 대한 스트레스가 따라왔다. 이런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간소함의 철학을 응용하여 캡슐 옷장 챌린지 “프로젝트 333 (Project 333)”을 시작했다.

그녀가 시작한 “프로젝트 333”은 3개월 동안 33개의 아이템으로만 스타일링을 하는 도전이다. 이 도전의 초반에는 단 33개의 옷을 반복적으로 입는다면 사람들이 알아챌까 봐 눈치가 보였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를 만나야 하는 직장에서도 작은 옷장은 불편하기는 커녕 매일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스트레스를 덜어주었다. 프로젝트 333(혹은 ‘333 옷장’)은 커트니처럼 선택과 물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많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이 도전을 시도해 본 사람들의 다양한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 리오 바바우타

리오 바바우타(Leo Babauta)에게 따르는 수식어가 몇 가지 있지만 블로그 “젠 해비츠(Zen Habits)”의 창시자로서 가장 많이 알려진 듯하다. 해외에서 블로그 혹은 블로거라는 개념이 알려지기 시작한 초창기에 그의 사이트는 2009년 타임 매거진의 올해의 블로그에도 선정되었다. 또한 “더 미니멀리스트”의 조슈아 밀번이 미니멀리즘을 처음 접하게 된 블로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기 블로거, 생산성 향상 도서의 저자, 그리고 여섯 아이의 아버지인 리오는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미니멀리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플루언서다.

괌 (Guam) 출신인 그는 글을 쓰며, 그가 묘사하기로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물론 쌓여 있는 빚과 하루에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우는 습관이 평범하다면 말이다.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고자 습관을 바꾸려는 다양한 공부와 시도를 했고, 그의 노력 끝에 담배를 끊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계기로 연이어 새로운 생활 습관을 이어나갔다. 금연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로 마라톤을 도전했고, 달리기 덕분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렀고, 경제적인 계획을 세우며 쌓인 빚까지 모두 청산했다. 이렇게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습관 등을 삶에서 떼어내는 것도 미니멀리즘의 모습이다.

그의 8인 가족은 괌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기 전 여섯 아이의 장난감을 정리했다. 대신, 정리를 놀이로 바꿨다. 안 쓰는 장난감을 몇 개나 박스 안에 넣을 수 있을까? 그 장난감을 더 좋아해 줄 친구들한테 주면 얼마나 기뻐할까? 아이들에게 애착있는 장난감을 치우는 게 아니고 더 잘 가지고 놀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었다. 우리나라의 한 EBS 다큐멘터리에서도 비슷한 실험을 했는데, 쓰지 않는 장난감을 정리해도 부모의 걱정과 달리 아이들은 없어진 장난감을 찾지 않았다.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 금방 버리게 되는 장난감. 미니멀리즘을 통해 불필요한 장난감 소비를 줄이고, 집 안에 공간을 늘리며, 환경에 도움도 되는 선택을 하는 건 모두에게 이득이 아닐까 싶다.


  • 명상 취미가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명상이란것도 관심이 생겼다. 생각을 깊기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삶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돌아보게 해주었다. 마음수련 실체는 명상이라고 생각한다. 명상은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내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고 수용하게 한다. 명상은 자존심을 줄이고, 존재와 부재에 대한 이러한 강박 관념이 헛된 일임을 깨닫게하고 결과적으로 미니멀라이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몇 달이 지나는 동안 나는 많은 것을 버렸고, 더 많은 여유가 생겼다. 예전에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쓰고, 마음을 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되니 더자유로워졌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내가 가진 남아있는 소수의 물건에 대해 깊은 유대감까지 생겼다.

나 역시도 그랬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관에 대한 명확한 이해없이 인생을 살아간다. 인터넷, 텔레비전, 라디오, 잡지 등에서 많은 정보를 내가 원하는 원하지 않든 접하면서 나도 모르게 욕심과 가짐의 마음에 사로잡혀 있었다.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 같고…

변하지 않는 가치를 보지 못하고, 많은 정보에 지친 삶을 살고 있었다. 명상은 우리의 마음을 늦추고, 우리의 정신을 진정시키고, 우리의 영혼을 집중시킨다. 우리를 둘러싼 소비 문화에 대한 마음을 제거하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마음수련 실체는 내가 가진 욕구의 실체를 보게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내려놓고, 더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도록 도와주는것이다. 명상과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진짜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내가 가치있는 것을 선택해야지 하며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명상하는 것만으로 그것을 찾도록 해준다. 그리고 내 주변에 감사하게 하고, 만족감으로 인도한다. 만족의 마음은 나를 행복하게 하며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해준다.


  • 작가 사사키 후미오

일본의 출판사 편집자인 사사키 후미오도 소문난 맥시멀리스트였다고 한다. 좋은 물건 사다 모았고 아무리 물건을 챙겨도 여전히 남이 가진 내가 갖지 못한 물건에 눈길이 가더란다. 집은 점점 좁아지고. 그렇게 흡족하지 못한 자신을 어느 순간 문득 발견하고는 깨닫는다. 자신이 애지 중지 사서 모았던 물건들 가운데 세상에나 1년은커녕 여러 해 한번 만지지도 않은 채 지나온 것들이 왜 그리 많던지. 소스라치게 놀라 물건 살 때를 회상해본다. 타인의 물건에 대한 경쟁심과 집착에서 출발한 일시적 만족을 위한 도구였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삶의 공간을 점령한 침입자였을 뿐. 그래서 후미오는 버리기로 맘을 먹었다.

인간은 본래 미니멀리스트로 출발한다. 빈손으로 태어난 가장 미니멀한 소유의 생명체가 바로 인간이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얼마 전 세상을 뒤흔든 스티브 잡스의 췌장암 투병 말기의 글이 다가온다. 자신의 부유한 삶과 그 부가 사후 세계와는 무관한 것임을 느끼는 데서 오는 처절한 자각의 글은 큰 울림이 되어 다가왔었다.

후미오씨는 사람들은 꼭 필요하다고 믿는 것들을 모으고 사느라 시간을 보내고 지갑을 비우지만 결국 그 물건들의 압박에 갇혀 삶의 가치를 놓치고 산다고 보았다. 대표적으로 그는 몇 가지 버리기의 신조를 만들었다. ‘버리고 후회할 물건은 하나도 없다’, ‘1년 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영원히 오지 않을 “언젠가”는 결코 오지 않는다. 그 “언젠가”를 위해 물건 쌓아두지 말라’, ‘남의 눈을 의식해 갖고 있는 물건은 버려라’,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라’, ‘여분을 비축해두지 마라’, ‘사복을 제복화하라’ 그리고 ‘구입한 물건을 빌렸다고 생각하라’ 등의 신조였다.

그렇게 삶의 부피를 줄였더니 이런 12 가지 기쁜 변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1. 시간이 생긴다. 2. 생활이 즐거워진다. 3. 자유와 해방감을 느낀다. 4.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5.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6.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7. 집중력이 높아진다. 8.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한다.

9. 건강하고 안전하다. 10.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11.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12. 감사하는 삶을 산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당장 버려라.”라고 충고한다.


  • 유투버

버리면 삶이 직관적으로 바뀐게 된다는..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스트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uw4vHjwBc0&t=28s

많은 이들이 미니멀리스트의 삶에 대해 다소 과장되게 상상하곤 한다. 칫솔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 통도 없고, 옷도 한 벌만 있을 거라는 둥. 이런 고정관념을 타파하고자 미니멀리스트 크리에이터 ‘Matt D’Avella’는 실제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점심 역시 매우 심플하다. 한 끼 분량의 두 세 배를 만들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저장하길 반복한다. 운동을 다녀오면 쉐이크를 먹고, 한 잔의 커피와 함께 다시 일을 시작한다. 단, 매트는 아침마다 무엇을 입을 지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고 한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지우고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G2GJZcBKOE&feature=emb_logo

크리에이터 ‘슛뚜’는 ‘여행을 하면서 불필요한 물건들이 얼마나 짐이 되는지 새삼 깨달았다' 라며 집안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안 입는 옷들, ‘언젠가 쓰겠지’하고 쌓아둔 것들, 쌓여 있는 책. 하나씩 집 밖으로 내놓는다.평소 추억에 유독 집착하는 편인 슛뚜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친구를 보고 용기를 얻게 됐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tcdDZh6K_c&feature=emb_logo

크리에이터 ‘SL단순한일상’은 미니멀리스트의 생활 반경을 담은 콘텐츠를 주로 선보인다. 그의 채널은 단순함의 미학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그의 가구는 작은 테이블과 1인용 소파, 포근해 보이는 하얀색 침대가 전부이다. 물건을 적게 소유하되,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어서 안 쓰던 물건들을 많이 정리하게 됐다고 한다.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수납장 덕분에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엌의 찬장에는 항상 사용하는 그릇과 냄비, 프라이팬이 하나 씩 들어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svO2AyZg0&feature=emb_imp_woyt

관련 자료

1. 책

  • 미니멀 라이프 물건관리와 정리법 | 작가 주부의벗사 | 출판 즐거운 상상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시키 후미오, 비즈니스 북스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을 미니멀리스트라고 한다. 미니멀리스트 안내서.)

  •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 샘터사


2. 기사

  • 예술적인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고 사물의 근본 즉 본질만을 표현할 때 현실과 작품과의 괴리가 최소화되어 진정한 리얼리티가 달성된다는 믿음에 근거한 주의